KRISS 소식
TOP영국 NPL 연구자 대표단의 KRISS 방문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자2025-03-26 10:49
- 조회수224
- 양자 분야 한국 사례 스터디 및 한-영 간 협력 강화 논의 -
▲ 영국 NPL 대표단과의 단체사진
지난 2월 26일(수)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의 양자·반도체 분야 연구자 4인(이하 ‘영국 NPL 대표단’)이 KRISS를 방문했다.
* NPL: National Physical Laboratory (1900년에 설립한 영국 국립물리연구소로 영국 국가측정표준대표기관)
영국 NPL 대표단은 ‘한국의 양자 및 반도체 산업 융합 관련 국가측정표준기관의 역할 연구*’를 위해 방한하였으며, 그 중 양자 분야 협력 논의를 위해 KRISS에 방문하였다.
* 주제: Exploration study on the role of national lab (NMI) on the convergence of semiconductor and quantum sectors in South Korea)
▲ 양자 및 반도체 분야 연구현황 소개
KRISS에서는 최재혁 양자기술연구소장이 KRISS의 양자기술 연구분야와 주요 연구성과 및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NPL에서 양자통신, 양자물질, 양자컴퓨팅 및 반도체 장비 분야의 연구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 디스커션 세션
이후 진행된 토론 세션을 통해 앞서 발표한 연구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진행 상황을 소개하고, 국가측정표준기관으로서의 역할, 산업체와의 협업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NPL은 양자컴퓨터를 직접 개발하고 있는 KRISS의 연구활동을 인상 깊게 바라보았으며, NPL은 양자컴퓨터를 직접 개발하기보다는 측정을 통해 산업체를 돕는 일에 집중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최재혁 소장은 한국은 양자기술 분야의 산업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 정부가 직접 나서서 양자산업계를 키우고자 하며, 이를 위해 KRISS가 보유한 우수한 측정표준 능력으로 양자산업도 지원하고, 양자컴퓨터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 연구실(홍창기 선임연구원), 양자광학그룹 연구실(이선경 그룹장, 홍기석 책임연구원), 양자자기센싱그룹 연구실(황찬용 책임연구원)을 방문하여 토론을 이어갔다.
▲ 양자 분야 랩투어
영국 NPL은 2024년부터 지난 1년간 KRISS에 3회에 걸쳐 대표단을 보내는 등 양자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표명해왔다. 또한, NPL 측은 양 기관이 체결한 MOU에 ‘측정표준을 위한 양자, 양자를 위한 측정표준’ 등 협력 주제를 추가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올해 5월에 열리는 미터협약 150주년 기념식에서 수정된 MOU 서명을 체결할 계획이다.
NPL 연구자 대표단의 잇따른 방문과 협력 논의를 통해서 한-영 간 양자 분야 협력 프레임워크 구축에 국가측정표준기관이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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