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 소식
TOP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 표준연 현장방문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자2025-03-06 14:09
- 조회수147
- ‘탄탄한 연구원’ 표준연의 양자과학기술 허브기관 역할 기대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 표준연 연구현장 방문 간담회 기념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이 2월 21일 오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을 방문하여 대표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원장 및 양자 관련 주요 보직자, 표준연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국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과학기술에 대한 국가적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자리로 마련하였으며, 표준연의 기관 중점 추진방안과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
유상임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표준연은 대한민국 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굉장히 ‘탄탄한 연구원’으로 정평이 나있다”며, “올해는 UN이 지정한 양자과학기술의 해이며, 국가전략기술인 양자과학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더불어 기술사업화를 통해 양자산업 생태계 확보를 하는데 있어서 ‘탄탄한 연구소’인 표준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표준연 이호성 원장은 “유상임 장관님께서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저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환영사와 함께 KRISS 일반 현황과 KRISS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정책 수행 현황, 양자 기술 사업화 추진 등 기관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 기관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표준연 이호성 원장
이호성 원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표준연은 선진국 국가측정표준대표기관 대비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5위권 측정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금은 양자기술 등 국가전략기술 중심의 연구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표준연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양자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1호 양자컴퓨터 개발과 더불어 양자센서 및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 측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자연구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양자 국가정책/국제협력, 산업체 지원, 인재 육성 등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허브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양자 생태계 조성과 양자기술 관련 기술사업화에 표준연이 국가적으로 기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시간에서는 표준연에서 추진한 양자 및 소재 분야의 대표적인 기술사업화 사례가 발표되었다. 표준연의 원천기술을 기술이전 받은 기업들이 상용화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성과를 공유했다.
표준연에서 원천기술을 개발한 ‘초전도양자간섭소자(SQUID)를 활용한 심사도 시스템’을 기술이전 받은 ㈜AMCG 서용성 대표는 표준연의 우수한 원천기술을 이전 받아 상용화 모델을 개발하여 제조 인증을 받은 후, 현재는 병원에 실제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장비를 설치하여 임상시험을 수행 중이며, 코넥스에 상장하는 등 기업이 성장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표준연으로부터 초음파 원천기술을 기술이전 받은 ㈜퍼스트랩 황보민성 대표는 초음파 집속기술을 통해 제조, 분해, 추출 분야에서 새로운 초음파 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내용을 소개하였다.
표준연 김학용 우주극한측정그룹장은 양자기술 외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우주 분야에서 ‘KRISS 우주광학 사업화 내용 및 차세대 우주용 반사경 기술개발 추진 계획’ 등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유상임 장관은 측정기술 및 양자기술 관련 사업화 내용에 큰 관심을 보이며, 표준연 우주광학 분야 사업화를 위한 정부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였다. 또한, “정부는 올해 양자과학기술 대표사업(양자 플래그십 사업) 등 대규모 양자 연구개발 사업 착수가 예정되어 있고, 더불어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범부처 민·관심의·의결 기구인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양자기술 분야의 정부 지원을 강조하였다.
▲ 표준연 양자기술 연구실을 현장방문한 유상임 장관
(좌: 초전도양자컴퓨팅연구를 설명 중인 이용호 박사, 우: 중성원자양자컴퓨팅연구를 설명 중인 문종철 박사)
간담회에 이어 유상임 장관은 양자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표준연 연구자들을 만나고 연구실과 연구 장비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초전도양자컴퓨팅 연구실과 중성원자 양자컴퓨팅 연구실 등을 방문해 현재 진행 중인 연구 상황을 점검하고, 연구자들에게 양자 기술의 미래와 실제 응용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유상임 장관은 "양자 기술은 국가의 미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관련 연구자들을 독려하면서, “정부 출연연구기관으로서 표준연이 양자과학기술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면서 산학연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내 양자과학기술 역량을 총결집하여 양자과학기술과 양자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하였다.
‘탄탄한 연구소’ 표준연이 50년간 쌓아온 탄탄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양자과학기술을 비롯한 국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선도 연구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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