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준연/기계연/KISTI에서 오픈세미나 및 교류회 등 개최 -

 

▲ 제1회 연구이음마당 행사 포스터 (기계연, 표준연, KISTI 주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가 주최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에서 주관한 ‘제1회 연구이음마당’ 행사가 2월 12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1회 연구이음마당 주관 기관인 기계연, 표준연, KISTI에서 각기 다른 교류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하여 동시에 각 기관에서 개최하였다.

 

연구이음마당 행사는 NST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연연 간 벽 허물기 활동의 일환으로, 출연연구기관 연구자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자발적인 연구·행정 혁신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출연연 구성원 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기반의 연구 혁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분기별 1회(2·5·8·11월 둘째 주 수요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교류의 날 운영 취지를 살려 ‘연구이음마당’ 행사의 명칭은 작년 출연연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표준연 전명훈 정보보안팀장이 제안한 이름인 ‘연구이음마당’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연구이음마당에서는 3개 기관에서 명사 강연, 오픈 세미나, 기술 및 연구 교류회, 연구·행정 네트워킹 등 출연연 간 교류와 협력 문화 강화를 위한 총 17개의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 출연연 교류문화 어벤져스 1기 발대식 (왼쪽에서 두 번째 표준연 임경근 책임연구원)

 

개회식은 기계연 본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자율적 연구 혁신 문화 조성에 앞장설 '출연연 교류문화 어벤져스 1기(총 12인)'의 발대식이 함께 진행되어 본격적인 교류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표준연에서는 전략기술연구소 반도체디스플레이측정그룹 임경근 책임연구원이 총 12명의 출연연 교류문화 어번져스 중 한 명으로 선정되어 앞으로 출연연 연구 교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영식 NST 이사장은 “출연연 구성원에 의한 자율적 소통과 도전, 협력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국가대표 연구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표준연에서 개최한 연구이음마당 행사 포스터

 

 

표준연에서는 홍보실 주도로 여러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연구 교류 분야 오픈세미나로 ① 첨단바이오 의약품 측정기술 세미나와 ② 촉감표준(Meta-Touch) 융합연구단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각기 다른 부서의 표준연 연구자 뿐만 아니라 ETRI, 생명연, 기계연 등 다른 출연연 연구자들과 해당 분야의 연구 내용을 교류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 (좌)첨단바이오 의약품 측정기술 세미나, (우)촉감표준(Meta-Touch) 융합연구단 세미나

 

표준연은 연구 교류 분야 오픈세미나 외에도 출연연 조직문화협의회, 어벤져스 Kick-off 회의, ONEST 지식포털 구축 설명회 등을 주관하여 출연연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여러 행사를 개최하였다. 특히, 조직문화협의회에서는 별도의 명사 강연 시간을 마련하여 표준연 직원들과 출연연 조직문화 담당 직원들이 함께 명사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명사 강연에서는 유튜브 채널 ‘무빙워터’의 이동수 대표가 ‘대체 되지 않는 직장생활’을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 (좌)출연연 조직문화협의회 단체사진, (우)유투버 무빙워터 이동수 대표 초청강연

▲ (좌)ONEST 지식포털 구축 설명회, (우)출연연 어벤져스 Kick-off meeting

 

표준연에서 진행된 다양한 교류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이 넘는 출연연 구성원이 참가했으며, 성황리에 제1회 연구이음마당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연구이음마당’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출연연 구성원들 간 협력의 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