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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와 측정표준 및 양자기술 분야 협력 확대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자2024-08-23 15:47
  • 조회수494

- KRISS 대표단, 19차 한·일 국가측정표준기관장회의 및 제1차 한·일 퀀텀워크숍 참석 -


제19차 한일 측정표준대표기관장회의 단체사진

19차 한일 측정표준대표기관장회의 단체사진

(KRISS-NMIJ Summit 2024)

 

이호성 원장을 비롯한 KRISS 대표단이 제19차 한일 국가측정표준대표기관장회의(이하 한일 기관장회의’) 및 제1차 한일 퀀텀워크숍 참석을 위해 일본 츠쿠바를 방문했다. 한일 기관장회의는 양국 국가측정표준대표기관인 KRISSNMIJ* 간 측정표준 연구개발 현황 공유와 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기관장 차원의 연례 회의로, 2003년부터 양 기관이 교대로 주관해오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던 제18차 회의를 끝으로 잠정 중단된 바 있으나, 올해 5년 만에 대면회의로 재개되었다.

* NMIJ(National Metrology Institute of Japan):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National Institute of Advanced Industrial Science and Technology) 산하의 일본 국가측정표준대표기관


이호성 원장의 KRISS 최신 현황 발표

이호성 원장의 KRISS 최신 현황 발표

(KRISS-NMIJ Summit 2024)

 

19차 한일 기관장회의는 730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츠쿠바 AIST 본원에서 개최되었다. 730일 오전, NMIJ 기관장인 Dr. Takashi Usuda의 환영사와 KRISS 이호성 원장의 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의의 막이 올랐다. 발표 세션의 첫 순서는 양 기관장의 기관 현황 소개로, 기관의 중점 추진방향과 최신연구성과 등을 소개하며 상대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후 양 기관은 공통 관심사인 디지털 전환(DX)과 양자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KRISS에서는 권수용 물리측정본부장과 최재혁 양자기술연구소장이 각각 KRISSDX 추진 계획과 KRISS의 양자 정책 및 양자기술 연구 전반에 대해 발표했다. 양 기관은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하며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회의 중인 대표단의 모습

회의 중인 대표단의 모습

(KRISS-NMIJ Summit 2024)


오후 일정은 양 기관에서 작성한 협력패키지(Cooperation Package)를 기반으로 한 토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협력패키지는 협력의제와 현황 등을 정리한 문서로, 이번 회의부터는 KRISS의 제안으로 양식이 개선되어 안건 작성부터 후속조치에 이르기까지 보다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의제 관리가 가능해졌다. 대표단은 진행 중인 연구협력 건과 카운터파트 매칭이 완료된 협력 건을 공유하며 기관 간 연구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공동연구의 중요성에 동의했다. 한편 양 기관은 KRISS에서 제안한 협력의제 중 절대복사계 상호 비교 검증, qNMR을 활용한 인증표준물질(CRM) 개발 등 총 6건에 대해 협력의사를 확정하며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KRISSNMIJ는 양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협의체와 국제기구 활동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NMIJ 랩투어 진행 모습

NMIJ 랩투어 진행 모습

(KRISS-NMIJ Summit 2024)

 

한일 기관장회의는 이튿날 진행된 랩투어와 함께 마무리되었다. KRISS 기관장단은 바이오의료표준그룹, 무기표준그룹, 시간표준그룹, 양자전기표준그룹 등의 연구실을 방문하여 주요 연구성과와 연구장비 등을 둘러보았다. 랩투어는 주로 전날 논의되었던 협력패키지에 포함된 분야들로 구성되어 NMIJ의 연구현황과 방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제1차 한·일 퀀텀워크숍 단체사진

 1차 한·일 퀀텀워크숍 단체사진

 

81일에는 G-QuAT**와의 한일 퀀텀워크숍이 개최되었다. 협력의제를 제출한 양자 분야 연구자들을 포함한 KRISS 대표단은 양 기관 양자 분야 연구협력 논의를 위해 다시 한번 츠쿠바 AIST 본원을 찾았다. KRISS는 올해 1G-QuAT의 상위기관인 AIST와 업무협약(MOU)을 수정 갱신하며 G-QuAT와의 양자 분야 협력을 개시하였으며, 5월에는 G-QuAT 부센터장인 Dr. Masahiro Horibe와 수석연구원인 Dr. Nobuhisa KanekoKRISS를 방문하여 협력 의사를 확인한 바 있다.

** G-QuAT(Global Research and Development Center for Business by Quantum-AI Technology): AIST 산하 양자 및 AI 분야 전담 조직


KRISS, G-QuAT 간 경영진 티타임 미팅

KRISS, G-QuAT 간 경영진 티타임 미팅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체결한 AIST-KRISS 간 업무협약과 5G-QuAT 대표단의 KRISS 방문에 대한 후속조치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에 앞서 양 기관 경영진은 티타임 미팅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워크숍은 G-QuAT 부센터장인 Dr. Masahiro HoribeAIST의 양자기술 연구개발 전략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KRISS의 최재혁 양자기술연구소장이 KRISS 양자기술연구소 조직 개요와 최근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였는데, 양 기관의 발표를 통해 양자기술 발전을 위한 한일 정부의 정책과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좌) KRISS 이용호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이 발표 중인 모습 / (우) G-QuAT 랩투어 진행 모습

() KRISS 이용호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이 발표 중인 모습 / () G-QuAT 랩투어 진행 모습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워크숍에는 양자센서, 양자컴퓨터 등 양 기관 양자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각 기관에서 선정된 4명의 대표 연구자들은 양자기술 관련 연구 현황과 계획을 발표하고 협력의제를 제안하는 등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KRISS 대표단은 오후에 진행된 랩투어에서도 열정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G-QuAT의 테스트베드 연구실, 초전도 양자 회로 제작 시설 등에 대한 소개를 경청했다.

 

KRISSG-QuAT 간 퀀텀워크숍은 본래 일회성으로 기획되었으나, 연속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협력을 위해 KRISS에서 향후 양 기관이 교대로 퀀텀워크숍을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다. G-QuAT 측에서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하면서 두 기관의 협력은 한층 더 공고해지게 되었다. KRISS는 앞으로도 한일 기관장회의와 한일 퀀텀워크숍을 통해 일본 AIST 산하의 NMIJ G-QuAT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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