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 소식
TOP주한 유럽연합(EU) 대사 KRISS 방문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24-06-02 09:00
- 조회수714
▲ 주한 EU 대사 및 대표부와의 단체사진
지난 5월 27일(월) 주한 유럽연합(EU)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 및 김주영 과학기술혁신정책관을 비롯한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이하 ‘주한 EU 대사’) 및 정희선 (전)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이 KRISS를 방문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과거 주한 EU 대표부의 EU와 남북간 정치관계 및 경제협력 책임 공관 차석, 주말레이시아 EU 대사, 홍콩 마카오 특별행정구 관할 EU 대표사무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아시아 전문 외교관이다.
▲ 주한 EU 대사와의 협력 논의
표준연은 주한 EU 대사를 대상으로 기관 현황과 주요 연구 분야 등 기관소개를 진행하고, 유럽 지역 내 국가측정표준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 연구 현황 및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RISS 이호성 원장은 “한국이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준회원국으로 가입함에 따라 한국의 우수한 연구자들이 유럽 연구자와 함께 연구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마련되었다”며, “EU 국가, 연구자와의 연구협력 접점 확대를 통해 표준연의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한 EU 대사 대상 표준연 소개
이후 주한 EU 대사는 세종홀을 둘러보며, KRISS에서 자체 개발하여 프랑스·일본·미국·이탈리아에 이어 세계협정시 생성에 기여한 이터븀 광시계에 대한 이야기를 인상 깊게 경청하였다.
▲ 랩투어 진행 모습
▲ 랩투어 진행 모습
이어서 첨단동에 위치한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 연구실(여환섭 박사 소개)을 방문하여 양자 분야 연구 관련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호라이즌 유럽은 EU가 2021~2027년 총 7년간 955억 유로(약 140조원)을 지원하는 EU 최대이자 세계 최대의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3월 25일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완료하였으며, 협정 체결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25년부터 비유럽 지역 국가 중 뉴질랜드(2023년), 캐나다(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아지역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이 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호라이즌 유럽 세부 분야(Pillar) 중 ‘글로벌 문제 해결’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Pillar 2’에 한정하여 준회원국으로 가입할 예정이며, 준회원국 가입에 따라 재정 분담금 기여를 통해 우리 연구자들이 호라이즌 유럽 연구비를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협상 타결 이후 이뤄진 주한 EU 대사의 방문 행사를 통해 표준연과 EU 국가 연구기관의 다자 간 과학기술 연구 협력 네트워크가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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