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ISS 기관 현황 PPT 발표 (이호성 원장)

5월 2일 행정동 대회의실에는 총 7명의 KRISS 전임 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2025년, KRISS 5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금까지 KRISS의 발전과 함께 해온 전임 원장들의 지혜와 경륜을 통해 의미있는 50주년 행사를 위해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 KRISS 전임원장 초청 경영자문회의 참석자

▲ 이호성 원장의 인사말씀

이에 이호성 원장은 ‘감개무량’이라는 표현으로 행사에 참석한 전임 기관장님의 참석에 감사를 표현하며. KRISS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했다. 특히 이호성 원장을 제외하고 이충희 소장과 함께한 경영진은 없었기 때문에 이충희 소장과의 과거 인연을 소개하면서 간담회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었다. 이후 직접 PPT 발표를 통해 최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규모, 연구성과, 중점 연구 분야 등 연구원 현황을 소개했다.

▲ 제 4대 이충희 전 원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으로 명칭변경을 하기 이전인 한국표준연구소 시절의 소장을 역임한 이충희 소장은 “KRISS의 양적, 질적 성장을 보며 뿌듯한 마음이 든다.” 라며, “50주년과 관련해서는 측정표준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50주년을 기념해 국가측정표준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제 8대 이세경 전 원장

이세경 전임원장은 “재임 시절 맞은 표준연 30주년을 기념해 담장을 허물고 SI 기본단위를 상징화한 정문을 만들어 연구원의 이미지를 높이려 했다”며 KRISS 위상에 걸맞는 행사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KRISS처럼 역대 원장들이 함께 자리하여 기관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연구 기관이 드물다.”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행사” 라며 소감을 밝혔다.

▲ 아낌없는 조언을 주고 있는 전 원장들의 간담회 모습

정광화 전 원장은 “외부 환경변화에도 KRISS의 미션과 정체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명수, 강대임, 박상열 전 원장은 공통적으로 “50주년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그에 걸맞는 국제학술회의 개최, 전 세계 국가측정표준기관과의교류행사, 국제도량형위원회(CIPM) 회의 유치 등 국제적 수준의 행사가 필요하다.”고 입모았다.

또한 김명수 전 원장과 박현민 전 원장은 표준연구소 초대 소장이자 2023년 과학기술국가유공자로 선정된 김재관 소장의 업적을 기리는 흉상 건립을 당부했다.

▲ KRISS 전임원장단과 현 경영진의 담화

▲ 제4대 이충희 전 원장, 10대 김명수 전 원장, 11대 강대임 전 원장

▲ 오찬과 함께 여러 이야기를 듣는 경영진과 이호성 원장

간담회가 종료된 후에는 물리동 테라스카페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경영진에게 KRISS의 발전 방향에 대한 아낌 없는 의견을 주었다. KRISS경영진은 전임원장들의 소중한 조언을 토대로 KRISS의 50주년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