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주식 책임연구원, 오연균·이정태 책임연구기술원 수상 -

▲ 2021 계량측정의 날 행사가 10월 26일(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26일(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1 계량측정의 날’ 포상 수여식이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법정계량 관리체계 선진화 및 계량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년에는 표준연 길이형상표준팀 강주식 책임연구원과 유량측정팀 오연균·플랑크상수힘팀 이정태 책임연구기술원이 각각 대통령 표창, 장관 표창을 받았다. 

▲ 강주식 책임연구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강주식 책임연구원은 53편의 국내외 논문 게재, 112편의 국내외 학술대회 논문 발표, 32개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는 등 길이분야의 표준확립과 계량측정기술 혁신에 힘써왔다.

특히 APMP 길이기술위원회(TCL) 의장을 3년간 역임하는 동시에, 한국인 최초 APMP 기술위원회 의장단의 수석 의장도 역임하며 국가의 위상을 드높였다.

KASTO가 주관한 교육과정에는 강사로 참여해 국내외 계량측정 지식 전파에 힘썼고 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위원회에 수차례 참여하며 측정표준 뿐만아니라 참조표준의 보급에도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 이정태 책임연구기술원이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장관 표창을 받은 이정태 책임연구기술원은 34년간 힘/토크 분야 표준시스템 기술 개발과 측정소급성 제공으로 국가 계량측정 산업 고도화에 기여해왔다.

힘측정표준기술 이전 및 지도를 통해 국내 산업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표준기관 기준기의 교정 활동 또한 활발히 수행하며 국가 계량측정기술 수출 및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공헌했다.

 ▲ 오연균 책임연구기술원이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오연균 책임연구기술원은 상압기체유량 분야의 표준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국가표준을 확립하고, 세계표준기관과의 국제 비교에 활발히 참여하며 국내 계량측정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아울러 가정용 도시가스 유량측정 연구 수행, 나로호 위성발사체 유량성능 시험 지원 등 사회적 계량이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계량측정의 날’ 행사는 세종대왕이 계량체계를 확립한 날인 10월 26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며, 지난 1970년부터 꾸준히 개최해 올해로 51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