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 소식
TOPKRISS, 6G Grand Summit 2024 개최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자2024-10-28 15:57
- 조회수242
- 6G 컨버전스와 전파 기술 (6G Convergence and Radio Technologies)이란 주제로 산학연 6G 전문가들 참여 -
지난 10월 11일 “6G 그랜드 서밋(Grand Summit) 2024” 행사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본원 행정동 세종홀에서 열렸다. KRISS, KAIST, LG전자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6G 그랜드 서밋”은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6G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을 논의하고 주요 기술 목표, 유망 기술, 응용·서비스 전망 등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행사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하고 있다. KRISS, KAIST, LG전자가 매해 번갈아가면서 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2022년 LG전자, 2023년 KAIST에 이어 KRISS는 올해 처음으로 본 행사를 주관하였다.
▲ 6G Grand Summit 2024 행사 포스터
이번 행사 주제는 ‘6G 컨버전스와 전파 기술(6G Convergence and Radio Technologies)’이다. KRISS 이호성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6G 그랜드 써밋(Grand Summit) 2024”를 통해 6G통신 연구협의체와 같은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되고 국가 과학기술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행사에는 KRISS LG전자 김병훈 CTO, KAIST 이상엽 연구부총장과 정성호 한국통신학회장, 조춘식 한국전자파학회장, 장경희 6G포럼 집행위원장, 김동구 ORIA 운영위원장 등 6G 분야 산·학·연 주요 인사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본 행사는 ‘키노트 세션’, ‘기술 심포지엄’, ‘연구성과 전시’로 나뉘어 진행됐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 KAIST 원광연 문화기술대학교 명예교수가 ‘희망과 기대: 문화 플랫폼으로의 6G’ ▲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티안 홍 로(Tian H. LOH) 연구원이 ‘영국 NPL의 차세대 이동통신 연구 동향’ ▲ O-RAN 얼라이언스 엥 웨이 구(Eng Wei Koo) 공동 의장이 ‘오픈 랜 기반 6G 네트워크 진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기술 심포지엄’에선 런던대학교 크리스토스 마소우로스(Christos Masourous) 교수, 화웨이 츄 징(Qiu Jing) 선임연구원, ETRI 이병선 실장, LG전자 이상림 책임연구원, KRISS 권재용 책임연구원, 연세대학교 민병욱 교수, KT 네트워크연구소 김성현 선임연구원, KAIST 최준일·이주용 교수 등이 참석해 최근 연구가 활발한 6G 이동통신, 센싱, 인공지능(AI)·위성 간 융합 기술과 무선 커버리지 확장 및 용량 증대를 위한 초대규모 다중입출력 전송(Extreme massive MIMO), 듀플렉스 진화(Advanced Duplex), 지능형 반사 표면(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등 6G 핵심 무선 전송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성과 전시’에서는 KRISS, LG전자, KAIST와 세계적 장비 제조기업인 키사이트(Keysight), 로데슈바르즈(Rohde&Schwarz), 내셔널 인스트루먼트(National Instruments)가 참여해 다양한 연구성과물과 시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KRISS는 6G 핵심기술개발 사업*의 중간 결과로 로봇을 이용해 6G 안테나 성능을 정밀하게 평가하는 전자파 측정 시스템을 전시했다. LG전자는 “6G 핵심 무선 기술들을 검증하는 다목적 테스트 플랫폼”을, KAIST는 “6G 공간다중모드 지원 빔포밍 시스템 기술” 등을 시연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 6G 핵심기술개발사업: 6G 통신인프라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추진 중인 6G 국책 연구개발 사업(’21~’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KRISS “6G 안테나 성능 평가 전자파 측정 시스템”
* 이번 행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전자파측정그룹 권재용 책임연구원이 해당 기술을 설명 중임
▲ LG전자 6G 핵심 무선 기술 다목적 테스트 플랫폼 소개
▲KAIST “6G 공간다중모드 지원 빔포밍 시스템 기술”
한편, KRISS는 LG전자, KAIST와 ‘6G 통신 연구협의체’를 2020년 8월부터 구성·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6G 시대 주도권 선점을 위해 원천기술 개발부터 표준화 및 상용화, 실증 시험 전주기에 거쳐 상호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6G Grand Summit 행사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국책 연구개발 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연구개발 협력을 다각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 4월 세계에서 가장 먼저 5G 기술 상용화 소식을 전하면서 통신강국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203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6G 기술은 5G에 비해 이론적으로 100배 이상 빠른 속도를 갖는다. 밀리미터파와 테라헤르츠 대역 같은 고주파 대역을 활용해 전송속도와 용량도 증가시킬 수 있다. 네트워크 공간 제약이 없어 지상 통신망, 위성과의 통신이 가능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안정적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우리나라가 6G 시대에 통신 강국의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KRISS의 관련 측정표준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부터 시작하는 6G 글로벌 표준화와 더불어 선제적 6G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서 KRISS, KAIST, LG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기술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6G Grand Summit 2024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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