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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혁신방안’ 설명회 개최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자2024-08-09 17:19
- 조회수689
- 6일(화), 과기부 연구기관혁신지원팀 온정성 과장 초청 설명회 개최 -
▲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혁신방안 설명회 현장 사진
6일(화) 행정동 계단식 세미나실에서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혁신방안’을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청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 의결로 확정된 「과학기술계 출연연구기관의 R&D 생태계 역동성 및 지식 유동성 활성화 추진 방안(안)」(약칭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혁신방안’)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연구개발(R&D) 기획과 연구지원 체제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혁신방안은 출연(연) 공공기관 해지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기관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확대하는 정부의 제도 개선안이다. ▲자체 정원 운영 ▲인건비를 포함한 세부 예산 자율 조정 ▲비공모 특별채용 등으로 자율성을 높이는 한편, 기존 각각 3년·6년 주기로 이뤄지던 운영·연구평가를 격년 단위 통합점검 체계로 일원화해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설명회는 과기부 연구기관혁신지원팀의 온정성 과장이 연사로 나서 직접 혁신방안을 설명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 과기부 온정성 과장이 발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발표에 앞서 과기부 온정성 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단순한 제도 소개를 넘어 ‘정부에서 왜 이런 정책을 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일선 연구자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을 가지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발표에서는 제도의 도입 배경과 목적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공공기관 해지를 계기 삼아 출연(연)이 산학연 역량을 결집하고 국가 R&D를 선도하도록 ‘자율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출연(연)의 특성을 고려해 납세자인 국민과 국회, 재정 당국 등의 이해관계자들도 수용할 수 있도록 ‘책임감’도 균형 있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과기부 온정성 과장이 출연(연) 혁신방안의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고 있다.
온정성 과장은 “최초 설립 당시, 출연(연)이 공공기관으로 분류되면서 연구기관의 특성을 운영 제도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라며 “공공기관 해제 후 새롭게 마련하는 제도는 출연(연)의 대내외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자율과 책임이 선순환을 이루는 연구개발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발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발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의 열띤 질의가 이어졌다. “평가 주기가 2년으로 짧아지면서 연구 현장의 부담이 너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온정성 과장은 “기관별 특성을 고려해 단순하고 효율적인 평가 지표를 마련하고, 점검 결과 우수기관은 다음 점검을 유예하는 등 연구자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연구자 대우 개선 방안을 고려할 때 금전적 동인 이외에도 과기유공자 기록물 편찬, 정년 퇴직자 훈장 수여 등의 제도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라는 의견에는 “충분히 공감하며 국가 연구개발을 이끄는 연구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강화하는 제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설명회는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설명회에는 100여 명의 KRISS 구성원이 참여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연(연) 혁신방안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과기부 연구기관혁신지원팀에서 연구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출연(연) 중 처음으로 KRISS를 방문했다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설명회를 마치며 온정성 과장은 “앞으로도 연구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출연연 혁신방안의 세부적인 실행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며 “2030년 3대 과학기술 강국 실현을 출연(연)이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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