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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NPL 및 DSIT 양자 분야 대표단 KRISS 방문 - 한·영 양자 분야 협력 강화 논의 -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자2024-07-12 15:27
  • 조회수704

영국 NPL 및 DSIT 대표단과의 단체사진

영국 NPL DSIT 대표단과의 단체사진

 

지난 624()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의 양자 분야 연구자 및 영국 과학혁신기술부(DSIT**) 양자과장, 주한영국대사관을 비롯한 대표단 6(이하 영국 NPL DSIT 대표단’)KRISS를 방문했다.

* NPL: National Physical Laboratory (1900년에 설립한 영국 국립물리연구소로 영국 국가측정표준대표기관)

** DSIT: Department for Science, Innovation and Technology (영국의 과학혁신기술부)

 

영국 NPL DSIT 대표단은 625()부터 27()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Quantum Korea 2024’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였으며, 이와 연계하여 양자 분야 협력 논의를 위해 KRISS에 방문하였다.


영국 NPL 및 DSIT 대표단과의 협력 논의

영국 NPL DSIT 대표단과의 협력 논의

 

KRISS는 영국 NPL DSIT 대표단을 대상으로 기관 현황과 주요 연구 분야 등 기관 소개 및 양자기술연구소 소개를 진행했다. 이어서 영국 NPL DSIT 대표단도 영국 양자 표준화 전략 및 글로벌 협력 계획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표준연 기관개요 및 양자기술연구소 소개

표준연 기관개요 및 양자기술연구소 소개

표준연 기관개요 및 양자기술연구소 소개

 

이후 진행된 토론 세션을 통해 양 기관은 양자 분야에서의 NPL-KRISS 간의 협력 연구 확대에 뜻을 함께했으며, 더 나아가 BIPM 내 양자 분야 및 표준화 분야 국제기구 활동에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합의했다.

 

영국 NPL은 국가측정표준기관들로 구성된 NMI-Q를 주도적으로 설립하여 올해 321일에서 22일 양일에 걸쳐 BIPM에서 개최한 Quantum Workshop*을 개최한 바 있다.

* BIPM Workshop on Accelerating the adoption of Quantum Technologies through Measurements and Standards (워크숍 상세 내용은 BIPM 홈페이지 링크 참고, https://www.bipm.org/en/bipm-workshops/quantum-tech)

 

또한, 영국은 한국이 초대 의장국을 맡은 양자기술 분야 표준화를 위한 조직인 ISO/IEC JTC-3의 간사국을 맡고 있어, 긴밀한 양국 간의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KRISS도 양자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이자, 국가측정표준대표기관으로서 BIPM ISO/IEC 내 양자기술 분야의 국제기구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진해 나갈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영국 측의 긴밀한 협력을 제안하였다.


영국 NPL 및 DSIT 대표단 발표

영국 NPL 및 DSIT 대표단 발표

영국 NPL DSIT 대표단 발표

 

오후 세션에는 첨단동에 위치한 양자 분야 연구현장을 찾았다.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 연구실(이용호 단장), 양자소자 연구실(배명호 책임연구원) 및 원자양자센싱 연구실(이재훈 책임연구원)을 방문하며 양자 분야 연구 관련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공유했다.

 

양자 분야 랩투어 진행 모습

양자 분야 랩투어 진행 모습

양자 분야 랩투어 진행 모습

양자 분야 랩투어 진행 모습

양자 분야 랩투어 진행 모습

 

한편, 한영 양국은 작년 6월 개최된 제15차 한-영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통해 양국의 양자기술 행사(Quantum Korea, Quantum Showcase) 시 양자기술 전문가단을 상호 파견하여 교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KRISS에서도 작년 영국에서 개최된 Quantum Technology Showcase에 참석해 영국의 양자기술 연구현황을 파악하고, NPL에 방문하여 양국의 양자기술 관심 분야 관련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그 후속 조치로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양 기관은 양자기술 관련 공통의 관심사와 연구개발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자기술은 핵심·신흥기술(critical & emerging technology)이자 미래산업과 경제안보 차원의 핵심기술로서,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이다.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은 양자과학기술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며 선제적 공급망 구축 등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한영 양국이 지난해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만큼, 이번 방문 행사가 양자기술 분야를 비롯한 주요 과학기술 분야에서 KRISS와 영국 NPL과의 공동 연구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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