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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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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지키는 방사선 표준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자2014-03-20 00:19
  • 조회수2279

방사선인증물질의 생산, 공급 | 방사선 측정(방사능 표준 정리 KRISS) -> 방사능 표준 보급 -> 식약청 | 다이어그램 : 알파선, 배타선, 감마선, X선

방사성 의약품과 의료기기 사용의 안전판
한국인 100만 명 이상이 갑성선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다. 갑상선은 목울대 아래에 있는 기관인데,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 대사적용에 이상이 생겨 몸이 삐쩍 마르거나 갑자기 살이 찐다. 과거에는 주로 망가진 갑상선을 수술해 때어냈다. 이럴 경우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므로 환자가 감내해야 할 고통이 컸다. 그런데 방사성동위원소로 갑상선 질환을 치료하면서부터 환자의 고통이 많이 줄었다. 요오드가 포함된 방사성 의약품을 먹으면 이 물질이 비정상적인 갑상선 조직을 파괴하는 원리다. 방사성 의약품으로 갑상선을 치료할 때는 정확한 양을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KRISS 이종만 박사는 ‘방사능이 높은 약이라고 해 반드시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라며 ‘환자가 방사성 의약품을 오용하면 건강한 인체조직이 파괴되는 식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방사능 표준을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에 보급하는 일이 중요하다.

자연방사성 품질의 방사능 표준도 확립
요오드 같이 불안정한 원자는 알파(α)선, 베타(β)선, 감마(γ)선, X선 같은 방사선을 내놓고 안정해진다. 방사선은 물체를 투과하거나 물체에 흡수된다. 일단 다량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인체조직은 괴사할 위헙에 처한다. 특히 세포분열이 왕성한 골수나 피부같은 재생조직은 방사선에 민감하다. 이들 기관이 망가지면 생명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사용하려는 방사성물질에서 나오는 방사선 양을 정확하게 재는 일이 중요하다. KRISS는 의약품에 포함된 방사성원소가 내놓는 방사선을 측정해 핵종별(원자별) 표준을 정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핵종은 베타선과 감마선을 동시에 배출한다. 베타선이 나올 때 얼마나 자주 감마선이 동시에 관측되는지를 분석해 핵종의 방사능 표준을 정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방사능 표준을 보급한다. 국내에서 ‘방사선 인증표준물질’을 생산, 공급하는 곳은 KRISS가 유일하다. KRISS에서 인증표준물질을 받은 식약청은 1년에 한 번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기기의 방사능 측정 정확도를 점검한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방사성동위원소의 방사능을 측정하고 인증표준물질과 다르면, 곧바로 바로 잡도록 권고한다. 환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건강에 관련된 물질 뿐 아니라 온열매트에도 방사선 위험이라는 적신호가 켜졌다. 우라늄과 토륨같은 방사성원소가 함유돼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KRISS는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자연방사성 물질의 방사능 표준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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