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알림소식

보도자료

TOP

첫 명예연구위원에 獨 폰 클리칭 박사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자2014-01-27 08:26
  • 조회수1702

"KRISS 발전을 위한 조력자 되겠다"
KRISS 첫 번째 명예연구위원으로 임명
23~24일, KRISS 발전 방향을 위한 간담회 등 가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강대임)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과학자 폰 클리칭 교수(Prof. Dr. Klaus von Klitzing)를 KRISS 명예연구위원으로 선정했다.

독일 출생의 폰 클리칭 교수는 1985년 세계 최초로 양자홀 효과*를 발견함으로써 측정표준의 선도적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다양한 연구 업적을 바탕으로 전기 저항의 국제단위 표준을 재정의하는 등 세계 도량형학적 문제 해결 및 물리학 발전에 기여하였다. * 양자홀 효과(Quantum Hall Effect) : 특정조건에서 전기 저항이 물질에 무관한 일정한 값을 가지게 되는 현상으로 전기 저항 표준 구현에 활용

KRISS는 연구원의 측정표준 확립과 측정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적 저명인사를 명예연구위원으로 임명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명예연구위원으로 임명된 폰 클리칭 교수는 앞으로 측정과학과 관련한 KRISS의 연구 발전방향을 제안하고 경영 노하우 등을 정기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폰 클리칭 교수는 23일(목)과 24일(금) 양 일간 KRISS를 방문했다. 23일(목)에는 폰 클리칭 교수의 주 연구 분야인 ‘그래핀 양자홀효과’를 주제로 KRISS 연구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최근 연구 동향 및 성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질량 신정의를 위해 추진 중인 와트저울 개발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졌으며 국제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었다.  

 
○ 1985년 폰 클리칭 교수가 발견한 양자홀 효과는 질량을 전기적 방법으로 재정의하는 와트저울을 구현하는데 기초가 되기도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질량 단위에 대한 정의 방법으로 와트저울 방식과 아보가드로 방식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2019년경에 현재의 질량원기를 대신할 새로운 질량단위 정의법이 채택될 예정이다.

  ○
와트저울 방식을 연구하고 있는 KRISS는 이 분야의 석학인 폰 클리칭 교수와의 정기적인 협력 및 연구개발 자문을 통해 관련 연구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4일(금)에는 KRISS 신진연구자들의 연구 방향을 비롯하여 KRISS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의적 연구사업*’ 발전을 위한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명식을 통해 KRISS 명예연구위원으로 위촉된 그는 ‘단위의 새로운 정의를 위한 측정표준’을 주제로 기념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 창의적 연구사업 : 연구자가 가지고 있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한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KRISS 사업. 출연연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2006년부터 총 11개의 과제가 진행되었으며 연구 성격에 따라 연 최대 12억에 해당하는 연구비를 지원 받음

폰 클리칭 교수는 “KRISS 첫 번째 명예연구위원으로 임명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질량 신정의에 대비하여 KRISS에서 수행하는 와트저울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KRISS의 창의적 연구사업 등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RISS 강대임 원장은 “노벨상 수상자인 폰 클리칭 교수를 명예연구위원으로 선정함으로써 연구자들에게 측정표준분야에서의 롤모델을 제시함은 물론 향후 연구방향설정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첨부파일
  • hwp 첨부파일 보도자료(140124-폰 클리칭 교수 명예연구위원 임명).hwp (0Byte / 다운로드:140) 다운로드

QUICK MENU

QUICK MENU 원하시는 서비스를 클릭하세요!

등록된 퀵메뉴가 없습니다.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