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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현미경 국산화 연구 개발 초석 마련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자2013-09-11 09:09
  • 조회수1840

전자현미경 국산화 연구 개발 초석 마련 
- KRISS, 제1회 전자현미경 개발자 워크숍 개최 -

 

각종 연구시설에서 필수적인 관측 장비인 전자현미경의 국산화 연구개발 초석 마련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강대임)은 9월 10일(화), 산업체, 대학교, 출연연의 전자현미경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제1회 전자현미경 개발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자현미경의 제작을 실제로 담당하는 산업체의 개발자들과 대학교 및 출연연의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모이는 자리로서 전자현미경의 국내 제작 기술의 현재 수준과 미래 방향을 점검했다.
 
산업체에서는 소형전자현미경과 산업용 X-ray 검사기 등 현재 국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장비에 대한 기술수준을 발표하고 제작 과정에 있어서 생겼던 어려움을 함께 공유했다.
 
출연연과 대학에서는 고성능 전자현미경 제작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들을 소개하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연구방향을 수렴하여 세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개발 과제를 집중 토의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는 일본인 전자현미경 개발 전문가 2명을 초청하여 해외 선진 업체의 개발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자현미경은 광학현미경보다 100배 이상 높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광학현미경으로 보이지 않는 나노스케일의 원자구조 등을 파악하는데 필수적인 장비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 전자현미경은 반도체의 선폭 및 결함을 검사하는 공정 분석의 핵심장비의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전자현미경시장은 2015년 50억 달러 규모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미국, 일본, 독일 등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국내 제작기술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는 고부가가치를 지닌 전자현미경 제작에 필요한 요소기술과 장비 설계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KRISS는 전자현미경의 국산화를 위해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출연연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이전하거나 관련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산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자 일본 전문가를 정규직으로 채용(2013.9)하기도 했다.
 
KRISS 강대임 원장은 "전자현미경 분야 산·학·연 전문가가 처음으로 모인 이번 워크숍은 국산화 개발을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 KRISS는 전자현미경 분야의 정기적인 위크숍 개최를 통해 관련 동향을 대학 및 산업체와 공유하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이전할 수 있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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