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알림소식

보도자료

TOP

대덕에 학연간 벽허물기 시동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자2013-07-22 13:21
  • 조회수5310

대덕에 학연간 벽허물기 시동
- KRISS, KAIST와 손잡아 -
 
  KRISS,"
 

출연연-대학 간 벽허물기가 가시화되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강대임)는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목표로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강성모)와 측정과학우수연구센터(MRC, Metrology Research Center)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출연연과 대학 간의 공동연구는 위탁사업 형태로 예산이나 단발적인 인력교류 등 단기적인 공동연구 위주의 연구수행이 이루어진 경향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협력연구를 위하여 양 기관은 서로간의 강점인 KAIST의 측정 원천기술 개발과 KRISS의 측정표준 시스템 기술을 융합한다. 연구원/교수진 상호 방문연구 및 KAIST 우수인력 육성 후 KRISS 연구진 합류 등 인력교육을 활성화하고 실험결과와 첨단 장비시설을 자유롭게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RISS는 연 2~3억 원의 예산을 최대 9년까지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측정과학우수연구센터는 1962년 미국 국가표준기관(NIST)과 콜로라도 대학이 협력해 만든 실험천체물리학합동연구소(Joint Institute for Laboratory Astrophysics, JILA)를 모델로 삼고 있다. JILA는 원자, 분자, 광학(AMO)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가장 성공적인 연학협력 프로그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KRISS는 연구 성과 진전에 따라 MRC를 JILA와 같이 합동연구소 개념으로 확대 추진하여 측정과학 연구 분야에서 노벨상에 도전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하였다.

KRISS는 이를 위해 대전지역의 KAIST와 7월 19일(금) 현판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돌입한다. KAIST 양자터널링측정센터(센터장 이진환, 물리학과 교수)와 고자기장 극저온에서 동작하는 초저잡음 초고속 전류/전압 프리앰프를 개발하고 이를 주사터널링현미경(STM) 및 원자현미경(AFM)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보다 50배의 해상도를 가지는 초정밀 측정기술로서 전자강상관계 및 스핀상호작용계 등 기초과학 및 측정표준 분야에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

KRISS 강대임 원장은 “본 사업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출연연과 대학의 장기적인 연구협력 프로그램으로 모범적인 협업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초연구의 한축을 담당해야 하는 대학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KRISS가 지원허브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QUICK MENU

QUICK MENU 원하시는 서비스를 클릭하세요!

등록된 퀵메뉴가 없습니다.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