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수),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2022 KRISS 버추얼랩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버추얼랩 간 소통 및 협력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그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추얼랩은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수월성을 지향하는 개방형 연구그룹의 한 형태이다. 클라우드 등 자료 공유시스템을 활용, 시공간의 제약 없이 세미나, 회의, 분석 등의 협업을 진행하는 플랫폼 기반 연구그룹이다.

▲ 버추얼랩 개념도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연구그룹 형태로 기획된 버추얼랩은 지난 2020년 9월 출범했으며, 연구비 지원 트랙 7개, 미지원 트랙 8개 등 총 15개의 버추얼랩이 협업 연구를 진행 중이다.

▲ 버추얼랩 리스트

참석자 소개 후 이어진 인사말을 통해 박현민 원장은 “KRISS 신진 연구자와 외부 전문가의 협업을 통한 수월성 있는 연구를 위해 비대면 플랫폼인 버추얼랩이 시도되었다”며, “오늘 심포지엄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현민 원장이 버추얼랩 최초의 오프라인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서 연구전략실 성은정 실장의 버추얼랩 프로그램 현황 발표가 진행됐다. 성은정 실장은 발표를 통해 버추얼랩 지원내용, 추진경과, 연구자들이 사용 중인 NiCloud 주요 기능 등을 소개했다.

▲ 연구전략실 성은정 실장이 버추얼랩 운영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버추얼랩별 운영현황 및 주요성과를 10분간 발표하고, 5분간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은 연구비 지원 트랙, 오후는 미지원 트랙 버추얼랩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 심포지엄 진행 모습

마지막으로 진행된 종합토의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고, 버추얼랩이 계속 추진되기를 바란다”, “해외 연구자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하여 효율성이 높았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박현민 원장은 끝인사를 통해 “버추얼랩을 계기로 연구자들간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KRISS와 외부 연구진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22 KRISS 버추얼랩 심포지엄 기념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