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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 동호회 탐방]축구동호회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자2016-05-24 09:31
  • 조회수1750

축구동호회
- KRISS와 역사를 함께한 열정가들 - 

 

‘축구의 민족’ 이라 불러도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의 축구에 대한 사랑은 엄청나다. 특히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학교, 군대, 직장 가릴 것 없이 공 하나만 쥐어주면 그 드넓은 운동장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종횡무진 달린 경험, 셀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KRISS에서 가장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오는 운동부가 축구동호회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지도 모르겠다. KRISS와 역사를 함께 해온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1987년) 도지사기쟁탈 도내 축구선수권대회 직장부 우승 기사 


연구단지에서 주기적으로 개최되던 체육대회의 우승을 위해 연구소들마다 사활을 걸던 시절이 있었다. 이러한 붐을 타고 KRISS에서도 지금은 원로가 된 구성원들에 의해 강한 결속력과 조직력을 갖춘 팀이 탄생했고, KRISS 축구동호회의 긴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것이 1983년의 일이니 벌써 30년이 훌쩍 넘은 것이다. 

▲ (2002년) 과학기술부장관배 준우승(위쪽)
(2008년) 지식경제부장관배 대덕특구과학기술인 축구대회 우승(중간쪽)
(2012년) 대덕특구종합체육대회 우승(아래쪽) 


사람도 연륜이 쌓이듯 축구동호회도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가며 실력을 쌓다 보니 점점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1987년 도내 축구선수권대회 직장부 우승을 시작으로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한 축구동호회는 현재 대동제/특구과학기술인 등과 같은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준우승을 거머쥐고 있다. 수많은 연구원 축구인들 사이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강한 팀이 된 것이다. 

▲ 세계 각국의 연구기관과 친선경기를 펼친 KRISS 축구동호회 


또한 축구에 대한 열정은 세계의 표준인들을 하나로 만들고 있는데, 2004년 중국 계량과학원(NIM)과의 대회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세계 각국의 측정표준기관과 친선 축구경기를 펼치는 것이 그것이다.  

 

▲ 지난 4월에는 베트남 표준품질원(STAMEQ)의 초청으로 직접 베트남에 방문하여 2:1 승리를 거두었다. 


매년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몽골, 베트남, 중국 등의 국가를 방문하거나 해당 국가기관에서 KRISS를 찾아 ‘스포츠 외교’의 현장이 펼쳐진다. 여기에는 방문하는 연구원 소개나 랩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늘 포함되므로 서로를 이해하는 데 이만한 기회 또한 없다. 물론 KRISS 축구인들의 실력이 월등하여 2004년 이후로 패한 적이 한 번 밖에 없다는 점은 다른 기관들의 전의를 상실하게 할 수 있지만,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억지로 못하기도 어려운 만큼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축구동호회 김봉학 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선후배간 끈끈한 정으로 뭉쳐진 곳’으로 동호회를 소개하며 타 연구원 및 국외 측정표준기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회원에게는 단합과 친목도모 및 건강증진을, 연구원에게는 직·간접적 홍보효과를 제공함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젊은 회원의 영입과 원내 풋살구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더 나은 동호회를 위한 방향도 제시하였다.
현재 KRISS 축구동호회는 60명의 총 회원수에 30여명의 정기적 참여 회원을 유지하고 있다. 정기적 공식 모임은 전·후반기 2회지만 축구사랑으로 똘똘 뭉친 이들에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언제나 연습에 매진하며 마음 맞는 사람만 있다면 당장 오늘 저녁에라도 연구원 운동장을 달릴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바로 축구동호회의 열혈 멤버들이다.
그렇기에 축구공만 보면 과거의 화려한 추억들과 함께 무언가 끓어오르는 KRISS인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축구동호회와 함께해보자. 수많은 KRISS의 메시, 호날두가 여러분을 열혈 축구의 세계로 친절하게 인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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