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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박사의 과학커뮤니케이터 도전기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자2016-05-11 16:50
  • 조회수3043

정지선 박사의 과학커뮤니케이터 도전기
- 2016 페임랩코리아 본선대회 -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재더라도 같은 결과를 얻도록 해 주는 것, 바로 측정표준입니다.”
KRISS 바이오임상표준센터 정지선 박사는 조선시대 암행어사가 사용했던 길이 표준기 ‘유척’과 함께 측정표준을 소개하며 주어진 3분 동안의 ‘과학토크’를 시작했다. 

▲ 약학·생물학·전자공학·기계공학·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인들이 본선에 참가했다.

지난 5월 3일 서울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2016 페임랩(FameLab) 코리아’는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과학토크 오디션으로서, 국내 대회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영국 첼튼엄 과학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페임랩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 ‘2016 페임랩 코리아’ 리플릿에 소개된 정지선 박사 


이번 대회에는 예선 발표심사를 통과한 총 11명의 ‘페임래버’가 자신만의 독특한 소품을 이용하여 3분의 ‘과학토크’를 이끌어갔고, KRISS 정지선 박사 또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페임래버로서 본선에 참가했다.  

 

▲ 정확한 측정과 이를 위한 측정표준을 이야기했다. 


자신은 ‘몸 안의 표준’을 연구한다고 소개한 정지선 박사는 “측정은 왜 정확해야 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정 박사가 들고 나온 것은 신생아의 한 방울 피로 만든 ‘검체’였다.
“이 신생아 선별검사에 사용되는 ‘검체’의 측정결과가 부정확하다면, 우리 아이들은 적절한 조치의 기회를 놓치고 뇌손상, 성장부진, 사망에도 이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메르스 사태’를 얘기하며 정 박사는 건강과 생명에 관련된 측정의 개인·사회적 영향력을 강조했다. 

▲ 질의응답 및 심사평이 이어졌다. 


“늘 같은 결과를 얻는다면 우리는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있고, 그 신뢰는 질병의 적절한 예방과 진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줄 것입니다. 건강과 생명을 위한 최상의 측정, 앞으로를 더 기대해주세요!“
서로 믿을 수 있는 정확한 측정을 기대해달라는 한마디와 그 후에 이어진 진행자·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으로 정지선 박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과학토크’를 마무리했다. 

▲ 정지선 박사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위촉되어 활약할 예정이다. 


‘2016 페임랩 코리아’는 심사위원의 평가 및 일반청중의 투표결과로 수상자가 가려졌으며, '커뮤니케이션의 오류와 법칙'을 설명한 황영준 씨(포항공대 박사과정)가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별도로 본선에 진출한 페임래버 11인은 미래부 지정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위촉되어 강연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페임랩은 본선 발표대회 전 과정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5월중 MBC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KRISS 연구원’이자 ‘유진이 엄마’로서 일과 가정 모두에 충실해온 정지선 박사. 더불어 이제는 과학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거듭날 그녀의 무한한 활약을 기대해본다. 

글. 홍보팀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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