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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자2016-04-07 14:58
- 조회수1870
[포토뉴스] KRISS의 봄날은 간다
벚꽃이 만개한 시기를 지나 사방에 흩날리기 시작했다. 봄날은 늘 그래왔다. 마냥 길게만 느껴지던 여름날, 겨울날과는 달리 몰래 다가와서는 어느새 지나가버린다.
흩날리는 벚꽃잎에 괜히 싱숭생숭한 건 아름다움과 더불어 그 안에 담긴 사연들도 한 몫 할 것이다. 영화 ‘봄날은 간다’의 연인은 달콤한 봄날을 보냈지만, 결국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는 유지태를 뒤로 하고 이영애는 봄과 함께 떠나간다. 누구나 이렇게 봄이 상기시키는 달콤 혹은 쌉싸름한 사연이 있기에 봄의 상징인 벚꽃만 봐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설레나보다.
KRISS는 일터임에도 충분히 사람 설레게 만드는 멋진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아이유는 ‘봄 사랑 벚꽃 말고’ 다른 얘기가 듣고 싶다고 노래했지만, 그 얘기들을 이 짧은 봄날 아니면 언제 또 해보겠는가. 봄날이 가버리기 전, 꽃잎 만발한 KRISS를 거닐며 이때만큼은 맘껏 할 수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나눠보자.
글: 홍보팀 김정
사진: 홍보팀 황응준, 배재성,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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