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출연연 과학기술한마당 ②
-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KRISS -  

'출연연의 성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주제인 만큼 이번 ‘제2회 출연연 과학기술한마당’에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 KRISS의 부스는 ‘재미있는 측정체험’을 주제로 했다.

행사는 산업계와 함께 하는 기술 나눔의 장인 'NST Tech-fair'와 'NST 융합마당', 출연연의 성과를 체험하는 'NST 체험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KRISS에서는 ‘재미있는 측정체험’이라는 주제로 체험마당에 부스를 준비했다.  

▲ 몸소 체험하는 KRISS의 부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재미있는 KRISS의 체험부스에 많은 시민들은 적극적인 참여로 응답해주었다. KRISS 부스는 ‘측정’을 주제로 몸소 체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주요 방문객인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체공시간을 측정하는 ‘중력 탈출’이나 ‘축구공 속도 측정’은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체험할 수 있는 과학기술한마당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 곳곳에 KRISS의 연구성과가 전시되었다.

이와 더불어 KRISS의 연구성과 또한 체험마당 곳곳에 전시되었다. KRISS의 ‘세슘원자분수시계’, ‘지능형 다중센싱 기반 보안상황 인지·대응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 및 모형이 준비되어 체험과 동시에 출연연 성과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사이언스 콘서트’ 강연 중인 배재성 책임기술원

전시장에서는 ‘과학문화마당’의 일원으로 출연연 전문가들의 ‘사이언스 콘서트’ 또한 이어졌다. 28일 오후에는 KRISS 배재성 책임기술원이 강연자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정확한 ‘측정’과 이를 위한 ‘표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한마당’ 답게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었다.

이번 과학기술한마당은 ‘한마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세대를 아우르는 융합의 장을 제공하였다. 20여개 이상의 출연연에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체험부스를 준비했으며, ‘과학문화마당’에서는 강연 뿐만 아니라 ‘출연연 과학기술 사진공모전 전시’, ‘사이언스 쿠킹클래스’ 등이 열렸다. 더불어 ‘Tech-fair’에서는 중소기업지원 정책설명회와 출연연 우수기술 설명회, 기술 상담회 등이 열려 산업계와 연구기관의 협력을 도모했다.

한 해 동안 일궈나간 출연연의 성과를 공유하고 존재가치를 높이는 ‘과학기술한마당’과 같은 행사는 환영할만한 일이다. 물론 ‘그들만의 축제’로 남지 않았을 때의 얘기인 만큼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하는 ‘한마당’의 발전을 기대해보자.

글. 홍보팀 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