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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 융합협력의 장 되다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자2016-01-13 13:25
  • 조회수1453

KRISS, 융합협력의 장 되다
- The Forum, '융합' 개최 -

  [The Forum, 융합]기념사진

‘융합(Convergence)’이라는 키워드가 전 세계적인 유행이자 추세임에는 틀림없다. 이렇게 누구나 융합을 외치지만 자신이 오랜 시간 고수해온 분야를 넘어 미지의 영역으로 선뜻 다가가기란 결코 쉽지 않다.
KRISS가 이들의 융합협력을 위한 발판의 장으로 거듭났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S)는 지난 12월 29일 KRISS에서 융합 생태계 구축을 위한 'The Forum, 융합'을 개최했다.
포럼의 첫 번째 일정은 과학기술현장의 탐방이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30여명은 KRISS의 세종홀, 인증표준물질동, 첨단산업측정인증동 등의 랩투어를 진행했다. 생소할 수 있는 ‘표준’이라는 과학의 영역에 경제·인문 분야 전문가들은 많은 관심으로 보답했다.

  (좌) 첨단산업측정인증동 / (우) 행정동 세종홀에서 랩투어중인 포럼 참가자들

▲(좌) 첨단산업측정인증동 / (우) 행정동 세종홀에서 랩투어중인 포럼 참가자들


이어서 본격적인 행사가 기술지원동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첫 번째 코너로는 오프닝과 더불어 이상천(NST), 안세영(NRCS) 양 연구회 이사장들의 근황토크가 이루어졌다.

  양 연구회 이사장들의 미니 토크쇼가 이루어졌다.

▲양 연구회 이사장들의 미니 토크쇼가 이루어졌다.


이상천 이사장은 과학계 근황을 설명하며 "과학계에 경제·인문·사회·문화·예술까지 융합된다면 시대를 초월할 결과물들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고, 안세영 이사장은 "서로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지식과 정보를 조금씩 나누다보면 향후에는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 분야 융합을 강조했다.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패널토론 ‘나는 대한민국 연구원입니다.’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패널토론 ‘나는 대한민국 연구원입니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나는 대한민국 연구원입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과학과 인문 두 분야의 연구원들이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였다. 토론에는 김기웅 KRISS 생체신호센터장, 정영식 화학연 소외질병글로벌 R&D센터장, 김동수 산업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이상민 교통연구원 지식경영본부장이 자리했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두 연구회의 교류 필요성에 동의하였고, 단순히 정책에만 반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함께 이야기하고, 연구하며 내는 시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좌)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KRISS 김기웅 센터장

▲(좌)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KRISS 김기웅 센터장
(우) 패널토크 평가단의 실시간 공감투표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KRISS 김기웅 센터장은 "과학에서 새로운 것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인문사회 계열에서의 객관적 평가가 필요하다"며 창조적인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융합의 가치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플로어의 의견은 물론이고 패널토크 평가단의 실시간 공감투표 또한 이루어져 최대한 많은 구성원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만찬 교류회로 행사

▲만찬 교류회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여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만찬 교류회’가 마련되었고,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연구자들이 ‘융합’을 목표로 의견을 나누었던 이날의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The Forum, 융합' 행사는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연구자들이 더 나은 미래의 지름길인 융합협력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기존과는 차별화되었다. 이날 행사에만 과학기술 및 경제인문사회분야에서 250명 이상의 연구원이 참석했고, 이들 중 기관장만 30여명이 넘었다. 그만큼 융합이 시급한 현안이고, 모두가 느끼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융합’을 함부로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릇된 ‘융합’은 ‘짬뽕’ 수준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부디 KRISS에서 마련된 융합협력의 장이 더 신중하고 나은 결과를 도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글. 홍보팀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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