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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RISS 10대 뉴스를 소개합니다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자2015-12-31 13:28
  • 조회수2585

2015 KRISS 10대 뉴스를 소개합니다!

2015 ‘KRISS 10대 뉴스’를 소개합니다. KRISS 10대 뉴스는 12월 24일(목)부터 30일(수)까지 KRISS인들의 설문을 통해 아래와 같이 선정했습니다. 
 
□ 볼츠만 상수의 국제적 불일치 해결
- KRISS 온도센터 양인석 박사는 ‘볼츠만 상수’의 최근 측정 결과에 대한 국제적 불일치 문제를 해결했다. 최근 프랑스와 영국의 표준기관이 각각 음향기체온도계를 이용해 볼츠만 상수의 측정결과를 발표했지만, 두기관의 측정결과가 달라 논란이 됐다. 양 박사는 두기관 결과의 차이가 측정에 이용된 기체인 아르곤의 평균 분자 질량의 측정 오류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측정에 이용된 기체시료의 동위원소 구성비를 정밀 측정한 결과, 영국 표준기관이 사용한 아르곤의 평균 분자 질량이 실제보다 100만분의 3 높게 측정된 것을 찾아낸 것이다. 또 이번 연구로 과학기술데이터위원회(CODATA)는 기존 볼츠만 상수의 정밀도를 100만분의 0.91에서 100만분의 0.57로 낮추어 조정했다.

 

□ KRISS 40주년 기념행사 + 2015 아티언스 대전
- 10/16일, KRISS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비전 선포식을 비롯한 다양한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신용현 원장은 40주년의 KRISS가 진정한 국민 연구소로 거듭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으며, 밴드공연과 40주년 기념영상 시청, 세종홀 커팅식 및 체육대회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RISS가 참여하고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예술과 과학의 협업 프로젝트, ‘아티언스 오픈 랩(Open Lab)’ 전시회가 같이 진행됐다.
- 과학과 예술의 융합 모델을 제시한 ‘아티언스 오픈 랩’의 올해 키워드는 ‘C’다. 탄소(Carbon, 카본)와 창의성(Creativity, 크리에이티비티)의 앞 글자를 따왔다. 이번 전시엔 9팀의 과학자와 대덕특구 과학자들이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30여 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 60 m 밖에서도 광역 감시 가능한 CCTV 개발
- KRISS는 3가지 카메라를 일체형으로 구성해 60m 거리에서 움직이는 사람의 얼굴을 날씨나 시간에 관계 없이 추적할 수 있는 CCTV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만용 책임연구원은 “기존 CCTV가 야간, 악천후, 원거리에선 식별이 어려운 데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며 “일반 고해상도(풀HD) CCTV보다 감시 영역이 64배 이상 넓어 동시에 여러 명의 얼굴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가시 카메라와 열적외선, 이동추적 카메라를 상호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자세를 빠르게 바꿔 분당 30여명의 얼굴을 확인 할 수 있고, 촬영 대상이 고개를 숙이거나 뒤를 돌아봐도 얼굴 정면이 보일 때까지 이동 경로를 추적한다. 또한 스스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송까지 할 수 있다. 

 

□ MN 실하중힘표준기 개발
- KRISS는 대용량 힘 표준기를 갖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역학동을 준공했다. 이번에 설치된 높이 17m, 총 중량 180t의 힘 표준기 용량은 1MN(메가뉴튼) 급으로, 국내에서 가장 크다. 설비의 개발 및 설치에는 4년 정도가 소요됐다. 그동안 국내에서 대용량 힘표준기로 사용돼 온 500kN(킬로뉴튼·1MN의 절반 용량)급 실하중 힘 표준기는 1926년 미국에서 개발돼 1980년 무상으로 국내에 들여 왔다. 하지만 너무 낡고 용량도 적어 새 표준기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기는 스테인리스 합금으로 만들어져 철로 제작돼 녹이 스는 종전 표준기의 단점을 극복했다. KRISS는 대용량 힘 표준기 설치로 세계 3위권의 실하중 힘 표준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 자석 없는 MRI 기술 개발
- KRISS 생체신호센터 김기웅 박사팀이 고가의 초전도 자석 및 영구자석 없이 자기공명영상(MRI)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병원에서 쓰이고 있는 MRI는 자기장을 이용하는데 지금까지 인체에 대한 강한 자기장의 안전성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김기웅 박사팀은 극저자장 스퀴드 센서를 바탕으로 동적(動的)핵자화를 시도했다. 김 박사는 외부자석의 강한 자기장과 공명 전자기파를 쏘이는 대신 원자 내부 초미세 구조의 자연적 자기장에 공명 되는 전자를 이용해 동적핵자화를 구현했다. 스퀴드를 이용하면 병원의 MRI 장비가 만들어내는 자기장의 세기보다 십만 분의 일 수준인 30 마이크로 테슬라의 자기장으로도 측정 가능하다.  

 

□ KRISS 통(通) 개최
- ‘KRISS 통(通)’ 행사는 1/26일부터 시작되어 매월 넷째주 월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서로 소통하고 연구에 능통하면 만사형통!’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전 직원 대상의 소통 프로그램을 추구하는 ‘KRISS 통(通)’은 KRISS 임직원 모두가 한자리에 참석하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KRISS 통(通)’ 행사는 연구원 관련 정책이나 방침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에서부터 KRISS인상 수여, 발령장 수여, 성과 공유 그리고 김진명, 홍수환 등 외부 유명 인사들의 강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 사람보다 정확하게 촉감을 구별하는 로봇 개발
- KRISS 질량힘센터 김민석 박사팀이 사물의 촉감을 구별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인간의 피부처럼 작동하는 인공 촉각센서를 이용해 사람보다 정확하게 촉감을 감지하고 수집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실제로 김민석 박사팀이 개발한 촉각센서는 사람의 손처럼 재질에 따른 거칠기, 마찰력, 온도, 강도 등 다양한 촉각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촉각센서를 통해 정보는 각각 수치화돼 데이터베이스(DB)로 저장돼 이후 입력되는 촉각 정보와 비교해 사물을 정확하게 구분하게 된다. 연구팀은 촉각센서를 이용해 섬유와 나무, 플라스틱 등 25여 개의 각기 다른 샘플을 지속적으로 시험한 결과 98 %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 차세대 그래핀 가시광원 개발
- KRISS가 산연 공동으로 다양한 색 구현이 가능한 차세대 그래핀 가시광원을 개발했다. 양자측정센터 배명호 박사가 참여한 연구팀은 전구 필라멘트처럼 그래핀을 공중을 띄우는 방법으로 세상에서 가장 얇은 원자 한 층 두께(0.3㎚) 그래핀이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공중에 뜰 수 있는 마이크로미터(㎛)크기 그래핀을 제작했다. 이어 이 곳에 수 볼트 전압을 가했다. 이 결과 내부 전자 온도가 2727도(3000K)까지 올라가며 밝은 가시광선을 방출했다. 그래핀과 기판 간 거리를 조절하면 눈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색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 IMS(International Metrology Symposium) 2015 개최
- KRISS는 8/25일 국제 측정학 심포지엄(IMS: International Metrology Symposium 2015)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KRISS의 지난 40년 동안 지속해온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와 측정표준의 중요성, 향후 국제협력 방안 등이 국내·외 측정표준전문가들의 강연 등을 통해 소개됐다. 특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자 제1호 KRISS 명예연구위원으로 위촉된 독일의 폰 클리칭 박사(Dr. Klaus von Klitzing), 영국의 국립물리연구소(NPL)의 소장인 마틴 세네 박사(Dr. Martyn Sene) 등의 강연이 이루어졌으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원자시계와 온도 측정분야를 주제로 KRISS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조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 세계 최고 수준 오존측정법 개발
- 대기환경표준센터 이상일 박사 연구팀은 국제도량형국(BIPM) 비알론 박사와 공동으로 종전보다 정확한 대기 오존농도 측정법을 개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존 대기 오존 농도가 기존 측정값보다 약 2% 더 낮게 나타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오존에 흡수되는 자외선 비율인 ‘흡수단면적’ 값을 다시 조사한 뒤 오존량을 측정할 수 있는 물리적 규칙을 새롭게 규정하고 불확도(측정값의 불확정한 정도) 2.2%를 0.86%까지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또 이 기준에 따라 다시 대기 중 오존을 측정한 결과 실제 오존 농도 값이 약 2% 더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홍보팀 김정(5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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