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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구슬’이 ‘보배’로 거듭나다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자2015-12-09 09:00
- 조회수1648
참조표준 활동을 통한 측정소급성 보급
- ‘구슬’이 ‘보배’로 거듭나다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처럼, 창조경제시대의 연구는 R&D와 더불어 성과를 비즈니스로 연계시키는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가 핵심이다. 이에 발맞추어 KRISS에서는 참조표준 활동을 통해 측정표준 연구성과가 의료기관에 보급되어 진정한 ‘보배’로 거듭나게 되었다.
최근 국가참조표준센터와 바이오임상표준센터의 협력으로 건강검진 전문 하나로메디컬에 혈당교정용 인증표줄물질(Glucose CRM)이 보급되었고, 관련 건강 검진데이터가 측정 불확도 범위 내에서 정확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과 검증 시 Glucose CRM을 건강검진 수검자와 같은 검체로 간주하여 검진데이터의 정확성을 확인했고, CRM을
검진 데이터 생산장비의 정도관리에 사용되는 Control로 사용하여 동일 수검자의 검사결과에 끼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가능하면 이번 혈당CRM 비교에 이어 바이오임상표준센터에서 개발한 다른 CRM을 하나로메디컬에 적용하여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병원에 보급된 CRM은 바이오임상표준센터 이화심 박사가 개발한 혈당교정용 CRM으로서 혈청 중 혈당(glucose) 검사를 위한 기기교정 및 분석방법의 신뢰성 평가에 사용하는 것이다.
▲왼쪽부터 국가참조표준센터 채균식 센터장, 바이오임상표준센터 이화심 박사
또한 KRISS는 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인 건강지수 참조표준 생산'을 핵심내용으로 MOU를 체결하여 측정표준 소급성 확보등 긴밀한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있는데, 이번 보급을 계기로 건강 관련 빅데이터의 신뢰성 확보와 활용범위의 확장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활동은 의료기관·국민·연구원의 선순환 구조를 갖는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연구원이 보급한 CRM을 통해 의료계는 장비 및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검진을 받는 국민들은 검진기관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연구원은 CRM을 실질적인 수요처에 공급하게 됨으로써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연구원들은 매년 우수한 연구성과를 배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 중 많은 결과물이 확산되지 못하고 ‘꿰지 못한 구슬’로 남아있는 것이 현실이다. KRISS도 이번 활동을 계기로 연구부서와 성과확산부서의 지속적인 시너지가 한껏 발휘되고, 수많은 ‘보배’를 낳음으로써 진정한 ‘국민연구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홍보팀 김정(5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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