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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물리학상' 폰 클리칭, KRISS 명예연구위원 임명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자2014-01-27 09:26
  • 조회수1762

'노벨 물리학상' 폰 클리칭, KRISS 명예연구위원 임명 사진1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던 세계적인 과학자 폰 클리칭 교수(Prof. Dr. Klaus von Klitzing)124() KRISS 명예연구위원에 임명됐다. 임명식은 행정동 계단식 세미나실에서 클리칭 교수의 초청강연 직후 진행됐다.

 

초청강연과 간담회, 연구실 투어 등 빽빽한 일정 속에서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던 클리칭 교수는 "KRISS 첫 번째 명예연구위원으로 임명되어 진심으로 기쁘다""질량 신정의에 대비한 와트저울 연구개발과 창의적 연구사업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클리칭 교수가 임명식 직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독일 출생의 폰 클리칭 교수는 세계 최초로 '양자홀 효과'를 발견하며 측정표준 기술 개발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1985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노벨상 수상 이후에도 그는 다양한 연구 업적을 바탕으로 전기 저항의 국제단위 표준을 재정의하는 등 세계 도량형학적 문제 해결 및 물리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KRISS는 측정표준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클리칭 교수를 롤 모델로 삼기 위해 연구원의 사상 첫 명예연구위원으로 선택했다. 강대임 원장은 "노벨상 수상자인 클리칭 교수를 명예연구위원으로 선정함으로써 연구자들에게 측정표준 분야 롤 모델을 제시함은 물론, 향후 연구방향 설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칭 교수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연구실 투어, 특별강연, 간담회 및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방문 내내 1943년생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노벨상 수상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클리칭 교수가 KRISS에서 간담회, 연구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급된 명예연구위원 신분증으로 직접 출입문을 열며 기뻐하는 모습과

연구실에서 연구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그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다.

 

클리칭 교수는 측정표준 분야에서의 대한민국 첫 노벨상 수상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자연 현상을 열심히 관찰하고 끊임없이 질문하여 답이 없는 새로운 질문을 찾아내면, 깊게 파고들어 연구하라. 그것이 바로 노벨상으로 향하는 지름길일 것"이라며 "노벨상을 목표로 연구하기보다는 연구자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열정적으로 몰두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뒤따라온다"고 당부했다.

 

클리칭 교수가 자신의 노벨상 수상 메달을 들어보이며 KRISS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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