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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 팀플레이」- 기술이전그룹 편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2-04-07 17:54
  • 분류With KRISSian
  • 조회수823

같이 가치를 만드는, 끈끈하고 훈훈한 팀 -

 


  

KRISS 사보 봄호 KRISS 팀플레이표지


 

가치(價値): 사물이 지니고 있는 쓸모. 대상이 인간과의 관계에 의하여 지니게 되는 중요성.

KRISS 내에서 가치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조직이 있다면, 아마 기술이전그룹일 것이다. 기술이전그룹은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하여 특허 등을 통해 기술의 권리를 보호하고, 수요 기업을 탐색·매칭하여 중소기업에 이전 및 사업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 바로 기술가치평가이다. 가치 있는 기술을 발굴하여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 합당한 기술료를 주고 받는 일. 돈과 밀접하게 관련된 업무이기에 어떤 면에서는 예민하고 어려울 수 있는 일이지만, 기술이전그룹은

그 모든 일들을 같이 나누고 공유하며 의욕적으로 해내가고 있다.

 

 

가치를 위해 뭉쳤다

 

(홍석환 그룹장) 기술이전그룹은 한 마디로 KRISS의 기술을 세일즈하는 팀입니다. 세일즈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기술의 가치를 합리적으로 헤아려서 연구자와 기업 모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일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의 가치를 정량화하고 수치화 하는 일, 그렇게 함으로써 KRISS의 기술이 중소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일은 기술이전그룹의 핵심적인 임무이다.

 

그래서 설계·도입한 것이 기술이전 대상 기술의 기술성 및 시장성을 평가하여 기술의 경제적 가치(기술료)를 산출하는 기술가치평가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3가지 평가법(소득접근법, 로열티 공제법, 특허가치 평가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해 대상 기술에 대한 타당한 기술료를 책정한다.

(김의형 선임행정원) 기존에는 연구자가 판단하는 금액과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료를 산정한 다음, 협상을 통해 확정하는 것이 통상적이었어요. 기술가치평가시스템을 도입한 뒤로는 객관적인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기업과 협상을 진행함으로써 기술료 수입을 늘릴 수 있었어요.”

(하지훈 선임행정원) 기존 기술료 책정의 첫 번째 기준은 연구자가 투입한 기간과 연구비이고 두 번째는 기업의 자금여건이 었어요. 현재는 기술가치평가시스템 도입으로 산출된 총 기술료에 맞춰 기본 기술료나 경상기술료율을 도출합니다.”

기술가치평가시스템 도입 이후 기술의 가치에 대한 눈높이가 매우 높아졌다. 2019년 이전에는 5천만 원 이상 기술이전계약 건수를 실적으로 삼기도 했는데, 지금은 1억 원은 보통이고, 5억원 정도 되어야 대형 기술이전이라고 할 정도이다. 지난해에는 1억 원 이상의 기술이전을 9건 달성하기도 했고, 기술료 수입도 과거 평균대비 2배 이상이 늘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김의형, 하지훈 선임행정원은 지난 12이달의 KRISS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 해외 기업과의 기술이전계약 분쟁 문제를 해결해

보람을 느꼈던 경험을 이야기하는 홍석환 그룹장


 

(홍석환 그룹장)“2020년에 한 해외 기업과의 기술이전계약 분쟁이 있었어요. 2010년에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던 기업이었는데, 계약 의무 불이행으로 계약해지 법적 대응과 특허권 회수로 1년 동안 치열하게 씨름을 해왔습니다. 수십 차례의 서한과 경고, 법률 자문을 통한 법적 대응을 통해 최종 기술이전계약 해지를 도출하였습니다. 그 후 그보다 진보된 기술을 국내 기업에 대형 기술이전하게 되었는데요, 자체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계약액 규모를 확정하여 협상을 성사시켰습니다. 기존 계약 해지부터 신규 계약 성사까지 우리팀 모두가 꼬박 1년이 넘도록 심혈을 기울였는데, 멋진 성과를 거두게 되어 보람을 느낍니다.”

 


같이 먹고, 같이 나누는 식구

 

과학적인 성취, 사회에 대한 이로운 영향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술이전그룹에게 있어 가치는 곧 돈, 수익을 의미한다. 수익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 특허관리, 기술이전, 기술창업 모든 부분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훌륭한 실적을 내고 있는 기술이전그룹. 그 일을 해나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이다.

(홍석환 그룹장) 저희의 자랑은 무엇보다 사람이에요. 비전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여 이행하는 것이 의 정의이지만,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을 통해 이루어지니까요. 함께 소통하고, 화합을 유지하는 것이 팀워크의 핵심이고, 이런 부분에서 기술이전그룹은 다른 팀 부럽지 않은 결속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모여 함께 일을 하다 보면 불만도 있겠지만 기술이전그룹은 서로 배려하면서 팀의 화목을 이뤄가고 있다. 그리고 그 비결 중 하나는 사소할 수 있지만 함께 밥을 먹는 것이다.

홍석환 그룹장 밥을 같이 먹고, 차 한 잔을 같이 나누는 것이 식구(食口)입니다. 입이 열려야 마음이 열린다는 말도 있죠. 함께 담소를 나누고, 다트 던지기나 책 펼치기로 커피 내기도 하는 소소한 함께함이 팀플레이의 원동력입니다.”

 

 

 

화기애애한 기술이전그룹 인터뷰 현장

 


사번이 무려 1004, 순수함과 착함으로 다른 팀원들 도와주기를 즐겨하는 하지훈 선임행정원. 기술이전그룹의 키맨(key man)’, 신입답지 않은 업무 능력을 보이며 날로 성장하고 있는 전준길 행정원. 케이크나 마카롱 같은 아기자기한 선물로 팀 분위기를 상큼하게 만들어주는, 분위기메이커 이현경 행정원. 풍부한 경력과 경륜으로 팀원들의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업무에 협력하는 송관헌 전문연구원. 솔직함과 진솔함, 유쾌함으로 팀원 간 대화를 주도하고, 업무를 빼거나 미루는 일이 없는 김의형 선임행정원. 그리고 친구처럼 편한 리더로서 팀원들의 화합과 조화를 이끌어내고 바쁜 업무 중에도 언제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 홍석환 그룹장.

이렇게 6명의 기술이전그룹 팀원들은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멋진 팀플레이를 만들어가고 있다.

 

 

냉정하게 그러나 훈훈하게

 

기술이전그룹 팀원들에게 서로에게 인상 깊은 점은 무엇인지 물었다.

(전준길 행정원) 주변에 신입으로 회사 들어간 친구들이 많은데, 친구들과 회사 이야기 하다보면 서로 일을 미루는 등 이기적인 마음들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팀은 정말 수평적이고 서로 나서서 도우려고 하는 분위기예요.”

(송관헌 전문연구원) 정년 후 전문연구원으로 다시 들어와 근무하고 있는데, 경력은 많지만 보직자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다루는 게 서툴거든요. 그런데 팀원들이 본인 업무가 바쁜데도 바로바로 도움을 주는 게 참 고마워요.”

(이현경 행정원) 들어온 지 5개월이 채 안 됐는데, 다들 잘 챙겨주시고 업무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적응을 빨리 할 수 있었어요. 업무가 느리고 부족함이 많을텐데도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모두에게 감사하게 생각해요.


 

 

 

 기술이전 및 기술창업 관리에 대한 회의 모습

 

 

현재 기술이전그룹의 이슈는 연구원 창업과 연구소기업 관리에 대한 부분으로, 특히 연구자와 기업의 이해충돌관계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기술이전그룹은 기술창업을 장려하는 동시에 이해충돌관계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도출하기 위해 타 정출연 벤치마킹과 더불어 법률자문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국무총리표창 수상

 

항상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성과가 숫자로 환산되는 조금은 냉정한 업무이지만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더해 함께 멋진 성과를 이루어나가는 기술이전그룹. 2035년까지 기술료 연 50억 원 달성, 연구원 창업기업 중 코스닥 상장기업 3개 배출이라는 이들의 도전적인 목표 또한 같이이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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