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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 팀플레이 - 연구전략실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2-10-07 09:55
  • 분류With KRISSian
  • 조회수2245

KRISS의 미래를 만드는 언성 히어로

- 정책전략부 연구전략실 - 


스포츠 경기에서 남들 눈에 띄진 않지만, 묵묵히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을 두고 ‘보이지 않는 영웅, 언성히어로(unsung hero)’라고 부른다. 필드 위에서 환호성에 젖은 박수를 받는 선수들 뒤에는 그들을 빛내주는 영웅이 분명히 존재한다. KRISS 정책전략부 연구전략실은 ‘세상의 기준을 만드는 KRISS, KRISS의 미래를 만드는 연구전략실’이라는 언성 히어로의 책임과 정신이 담긴 슬로건으로 오늘도 한발씩 전진한다.


▲ KRISS 정책전략부 연구전략실

(왼쪽부터) 정일룡 선임연구원, 최지아 위촉행정원, 성은정 연구전략실장, 김보경 기술원, 박슬기 위촉행정원, 장대석 선임연구원



‘전략’을 세우고 펼치는 사람들


성은정 연구전략실장 “연구전략실은 기관 차원의 R&D 사업 기획 전담부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대형 국가연구 개발사업이나 출연금 사업 기획은 상당부분 연구전략실이
기획하고 연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작은 단위의 연구사업들은 연구자들이 알아서 진행을 할 수 있지만, 규모가 큰 대형사업들은 전담부서의 세부적인 전략을 통해 수행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연구전략실은 이러한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기획하고, 방향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성은정 연구전략실장 “2019년까지는 연구전략실에서 기관의 주요사업을 관리하는 업무가 주로 이루어졌어요. 관리업무에 현안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기획업무의 비중이 적었던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2020년 업무 개편이 되어, 주요사업 관리업무는 타부서로 이관되고 연구전략실은 R&D 기획에 관련한 본연의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부서의 고유 업무 이외에도 다양한 R&D 주요 현안 대응으로 하루가 다르게 바쁘게 움직이는 연구전략실은 조직이 생성된 이래 최다인원을 자랑한다. 기존에 진행하던 업무 이외에도 올해 새롭게 양자 분야 국가기술전략센터 유치, 연구재료 확산지원사업이 정책 지정되면서 신규 인력이 배정되었다. 3명으로 시작된 연구전략실은 어느새 6명이라는 구성원들이 모여 최고의 팀플레이를 이루고 있다.


▲ 협력을 도모하는 연구전략실의 인터뷰 현장



미래를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정일룡 선임연구원 “R&D 사업 기획이라는 업무가 세세하게 챙기지 않으면 놓치게 되는 부분이 많아요. 정신없이 업무를 수행하게 되죠. 실원들이 업무량이 몰릴 때 서로 도와주고자 하는 협력 정신이 강해서 힘들어도 의지하며 해결해나갈 수 있다는 게 저희 실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장대석 선임연구원 “제 자신이 누군가에게 믿을만한 동료가 되었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사실 회사에서 좋은 동료들을 만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KRISS에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연구전략실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서로 신뢰를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뿌듯합니다. 동료들이 그렇듯 저도 실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동료가 되고 싶어요.”

직장 내 이기주의가 만연한 요즘 시대지만, 연구전략실은 너나 할 것 없이 함께 돕는 분위기가 자리 잡혀 있다. 실무적으로도 각자 진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항상 공유한다. 개개인이 맡고
있는 업무는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연계되어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서로에 대해 알고 있어야 이심전심으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성은정 실장 “복잡하고 다변화된 환경에서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다른 분야와 접목하여 창의성을 발휘하면서 업무를 수행하면 훨씬 재미있게 할 수 있고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은정 실장이 생각하는 연구전략실 업무의 핵심은 전문성과 적극성 그리고 협력이다. 각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하면 실패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성공에 이르게 된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협력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협력은 전체를 위한 행동이지만 결국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힘이 된다.


▲ 연구전략실 업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협력으로 만드는 성과 그리고 보람


협력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가다 보니, 개인과 팀이 함께 성장하는 보람을 느낀다.
김보경 기술원 “현재 운영단계에 있는 팀제 기반 융합연구 기획 및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그동안 연구자들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요구했던 프로그램과는 달랐어요. 시드 형태의 협력 연구이기 때문에 연구자들이 도전적인 연구를 하실 수가 있죠. 연구자분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해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말을 하신 적이 있어요. 그때 ‘아, 내가 연구전략실 일원으로서 우리 연구원 발전에 기여하고 있구나.’하고 보람을 느꼈어요.”
박슬기 위촉행정원 “최근 KAIST와 서울대학교에서 MPI Lab 현판식이 있었습니다. 6월에 입사해서 배워가는 과정 중 처음 맡게 된 업무이기도 하고 전 실원이 함께 준비한 행사였는데 대학과 연구원 모두로부터 성공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듣게 돼 매우 뿌듯했습니다.”
최지아 위촉행정원 “저는 KRISS가 첫 직장이라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저는 특히 연구재료 분야의 연구정보를 수집하고 연구재료산업 간담회와 워크숍을 준비함으로써 사업에 일조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조금씩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 연구전략실 업무의 현장



연구자들을 빛내는 일


실원들이 행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일까. 최근 연구전략실은 양자분야 국가기술전략센터 유치로 한층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국가적 관점의 R&D 투자전략 수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기술전략센터가 필요하게 되어,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을 통해 국가기술전략센터 설립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서다.
국가기술전략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범부처 차원 투자방향,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 유망기술 동향 분석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양자기술 분야에서는 KRISS의 대표성이 인정되어 산학연을 잇는 허브 기능과 씽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전략실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9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 정식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성은정 연구전략실장 “저희는 연구자들을 빛내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최근에 만든 연구전략실의 슬로건이 있어요. ‘세상의 기준을 만드는 KRISS, KRISS의 미래를 만드는 연구전략실’입니다. 연구전략실에서 함께 일하는 모든 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그리고 업무적으로 성장하는 기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KRISS에 속한 많은 구성원분들도 연구전략실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과가 실패일지라도 과정이 만족스럽다면, 그것이 곧 발전의 계기가 된다고 말하는 성은정 실장. 연구전략실은 그렇게 결과를 떠나 함께 이뤄나가는 업무 속에서 배우고 성장해나가고 있다.
협력과 배려로 동료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연구전략실의 팀플레이를 통해 오늘도 KRISS는 밝은 미래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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