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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들의 ‘참’ 기술, FPD와 반도체 분야의 획을 긋다 - 참엔지니어링(주)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2017-07-06 13:30
  • 분류지식을 나누다
  • 조회수3684

참엔지니어링 ( ) 은 제조업의 혁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품종소량 공정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따라서 그 근간이 되는 적층공정을 통해 미래유망산업을 이끌고자 노력 중이다 . 최근 KRISS 와의 기술이전 협력을 통해 또 한 번 전자인쇄기술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준비를 마친 참엔지니어링 ( ). 그들과의 유쾌한 만남을 통해 참엔지니어링 ( ) 의 진정한 기술력과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  

 

장비를 살펴보는 푸른색 실험복의 남자

기술개발 을 최우선 가치로 두다  

참엔지니어링 ( ) 2000 년 창업 이후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설비를 만들며 차근차근 성장의 계단을 밟아온 기업이다 . 그만큼 연구개발에 대한 강한 집념과 , 뛰어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

크게 FPD 와 반도체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참엔지니어링 ( ).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레이저 리페어 (Laser Repair) 장비 개발로 이분야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해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자 노력 중이다 . 또한 플라즈마 에칭 장비 개발 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반도체 장비회사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

고객 중심 , 원가 절감 , 신뢰 보장 , 품질 향상 을 경영 방침으로 삼고 있는 참엔지니어링 ( ) 은 연 매출 1,200 억 원에 국내외 직원을 모두 합하면 약 350 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굴지의 기업이다 .

적지 않은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참엔지니어링 ( ) 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레이저 리페어를 생산하는 것이다 .

현재는 중국 시장 점유율 1 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 중국에 100 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 뿐만 아니라 일본 , 대만 권에서도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 디스플레이 기술이 아시아권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고 해도 세계적으로 엔지니어링 ( ) 이 이 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있음은 확실하다 .

그 명성에 걸맞게 기술이나 시설 면에 있어서도 다양한 자랑거리를 갖고 있다 . 5000 m2 규모의 크린룸과 연구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직원들에게 보다 좋은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정확성을 요구하는 광학기술 , 인쇄전자와 관련된 적층기술 , 이기술들의 근간인 하드웨어적 설계와 이를 다루는 제조기술과 소프트웨어 . 이 모든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에 어떤 사업 아이템이든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곧장 구현해낼 수 있을 만큼 우수한 환경을 자랑한다 . 환경뿐만 아니라 기술인력의 80 % 이상이 이공계출신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 또한 참엔지니어링 ( ) 의 자랑거리다 .

 

참엔지니어링 ( ) 이 주력하고 있는 레이저 리페어 (Laser Repair) 는 디스플레이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크고 작은 부품이상을 해결해주는 기술이다 .

 

실험장비들과 푸른색 복장의 사람들

 

KRISS 와 힘주어 맞잡은 손

참엔지니어링 ( ) 의 김광무 사장은 KRISS 출신이다 . 2008 KRISS 에 입사해 나노소재평가센터에서 근무했던 그는 2011 년 참엔지니어링 ( ) 에 대해 알게 된 후 이직을 결심했다 . 때문에 KRISS 와의 기술이전 협력에 있어서도 결정이 빨랐다 .

참엔지니어링 ( ) 이 주력하고 있는 레이저 리페어 (Laser Repair) 는 디스플레이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부품이상을 해결해주는 기술이다 . 예를 들어 선폭이 매우 얇은 배선 등이 원래는 연결돼 전기가 통해야하는데 끊어져 있다거나 , 반대로 떨어져있어야 하는 부품이 이물질로 인해 붙어 있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 때문에 공정이 지체되는 경우가 있다 . 이 경우 디스플레이가 손상을 입게 되고 , 픽셀에 문제가 생겨 심각하면 제품을 판매할수 없는 불상사가 벌어진다 . 때문에 이러한 일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사전 검사를 통해 불량이 있는 화소를 수리해야한다 . 리페어 장비를 통해 이물질이 있는 부분은 레이저로 커팅하고 , 반대로 붙어야하는데 떨어져있다면 연결 작업이 필요하다 . 연결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 하나는 레이저 CVD , 금속 부분에 가스를 공급하고 레이저로 가열해 금속이 가서 달라붙게 하는방법이다 . 또 하나는 노즐을 이용해 용매 안에 녹아있는 금속이나 나노물질로 만든 금속잉크를 그어서 연결하는 방법이다 . 그동안 전자잉크로 오픈 리페어 과정을 진행해온 참엔지니어링 ( ) 은 앞으로 전도성 등이 훨씬 우수한 제품을 구현하기 위해 나노입자가 들어간 전자잉크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런 맥락에서 , KRISS 의 기술이 중요한 키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술은 나노소재평가센터 송재용 박사가 개발한 무주형 전기도금을 이용한 나노분말 제조기술로 , 피뢰침 효과를 이용해 탬플릿 ( 주형 ) 이나 계면활성제 ( 첨가제 ) 없이 다양한 종류의 나노소재 를 크기와 밀도를 조절하면서 합성할 수 있는 전기도금기술이다 .

  장비를 살펴보는 푸른색 실험복의 사람 장비를 살펴보는 푸른색 실험복의 사람들  

 

된 열정으로 , 내일을 여는 곳

진공이 아닌 대기중에 놓인 샘플을 바로 측정할 수 있는 전자현미경 , ‘Air-SEM’ 은 이미 중국 , 일본 등에 10 대 정도 납품된 상태다 .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뇌파를 기반으로 마취의 정도를 측정하는 기계 개발로 의료기기분야에도 진출했다 . 이러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IT 기반 융합기술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 그들의 포부다 .

그동안에는 디스플레이 , 반도체 분야에 투자할 경우 투자한 쪽과 투자 받은 쪽 모두 함께 성장해왔지만 , 이제는 조금 다른 시선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한다 . 참엔지니어링 ( ) 3D 프린터나 의료 기기로 전환하는 이유 또한 바로 이것이다 . 비즈니스의 구조를 바꿔야한다는 생각이 그들을 더 많은 분야로 진출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 이는 KRISS 와 참엔지니어링 ( ) 이 함께 지향해야 하는지점이기도 하다 .

김광무 사장은 KRISS 에서의 경험과 기업에서의 경험이 더해져 실제로 꼭 이루어져야 하는 지점들을 세세히 나열한다 .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 KRISS 와 같은 출연연에서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할 때 생산 현장에서의 소통 을 중요시 해야 한다는 점이다 .

참엔지니어링 ( ) 에게 이번 KRISS 와의 기술이전 협력은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 따라서 앞으로도 지금까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묵묵히 연구개발해 온 KRISS 의 훌륭한 기술들을 기업과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시켜나가면 좋겠다는 입장이다 . 또한 연구소에 서 성공한 내용들만 공개할 것이 아니라 그렇지 못한 내용들 또한 공개해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했으면 좋겠단다 . 그게 바로 모두의 노하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

“3D 프린터 같은 경우 미국이나 유럽의 유수 기업들이 10 여 년 전 부터 양상용 버전을 만들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 저희는 후발주자죠 . 그러니 그들의 뒤를 따라가서는 경쟁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 그래서 저희는 3D 프린터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 합니다 . 특히 인쇄전자 프린팅과 레이저 신터링 (Laser Sintering) 을 융합하여 이종소재를 적층할 수 있는 금속 3D 프린터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 이미 우리는 리페어 분야 전 세계 점유율 70% 를 자랑합니다 . 얼마든지 새로운 시장 개척과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졌어요 . 더욱 열심히 정진해볼 생각입니다 . 그러니 KRISS 와의 협력도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참엔지니어링(주) 김광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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