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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불출'이래도 좋아! KRISS를 자랑합니다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2015-04-06 09:41
  • 분류With KRISSian
  • 조회수2460

'팔불출'이래도 좋아! KRISS를 자랑합니다

 

이 세상에서 자랑 만큼 하기 좋은 얘기가 또 있을까 ? ‘ 팔불출 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랑스러운 건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은 게인지상정 . 그동안 참고 참았던 KRISS 자랑을 놓고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 박세일 ( 홍보위원장 ), 권수용 ( 우대연구원 ), 김광섭 ( 명장 ), 박혜린 ( 여직원회원 ) 이 한자리에 모여 KRISS 40 주년과 자부심에 대한 야기를 나눴다 . 화기애애하고도 사뭇 진지했던 그들의 대화를 들어본다 .  

사진 / 좌측부터 김광섭(명장), 박혜린(여직원회원), 박세일(홍보위원장), 권수용(우대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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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KRISS 창립 40 주년을 맞는 소감

김광섭 ) KRISS 는 첫 직장이자 평생직장이니 제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에요 . 힘들 때마다 서로 도와가며 오늘의 KRISS 를 만들어왔듯이 앞으로도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80 주년쯤엔 KRISS 에서 노벨상을 배출하는 날이 올 거라 기대합니다 .

박세일 )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쉽게 말하면 이런 거잖아요 . 마음에 안 드는 사람과 데이트할 땐 시간이 더디게 가는데 좋아하는 사람과 데이트할 땐 너무나 빨리 가버리죠 . 그러고 보면 저에게 KRISS 는 정말 좋은 친구였나 봅니다 .

권수용 ) 30 년사 만들 때 첫 페이지에 싣는다고 신진연구자 대표로 정문 앞에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 정말 열심히 찍었는데 책이 나온 다음에 보니 통편집 당했더라구요 .( 웃음 ) 그동안은 표준연구에 대해 배우고 발판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제가 KRISS 에 기여해야 해야 할 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Q. 자부심과 자만심의 차이

김광섭 ) 자만하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할 때 앞을 보고 달리는 것이고 , 자부심을 가진 사람은 옆도 보면서 호흡을 같이하며 나가는 것이 아닐까요 ? 저 역시 동료들이 함께해줬기에 오늘이 있고 그런 KRISS 의 문화가 40 주년을 만든 것 같습니다 .

박혜린 ) 자만심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자신이 우월하다고 여기고 스스로 과시하는 것이고 , 자부심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실력에 대해 스스로 떳떳하고 뿌듯하게 여기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 실력이라는 근거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 거죠 .

박세일 ) 결국은 주제파악 이 중요한 게 아닐까요 ?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게 바로 자부심이고 , 반대로 현실직시가 결여된 건 자만심이에요 . 축구황제 펠레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죠 . “ 과거의 영광은 어제 내린 눈과 같다 라고 한 말이요 . 과거는 과거이고 현재는 현재라는 겁니다 .  

 

Q. 롱런의 조건

권수용 ) 지치지 않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 한 가지 일을 오래 하다보면 누구나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장기목표와 단기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나간다면 지치지 않고 목표지점까지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김광섭 ) 야구선수 이승엽이 일본으로 진출할 때 기자들이 왜 일본에 가냐고 물었죠 . 그러자 이승엽은 내가 비켜줘야 후배들이 또 다른 목표를 갖고 매진할 것이다 라고 말했죠 . 다른 사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결국 스타로 남는 것이 아닐까요 ?

박혜린 ) 뚜렷한 비전을 갖고 그 비전을 위해 계속해서 공부하고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 비전이 뚜렷한 사람은 늘 변화를 시도하면서 앞으로 나가죠 .  

 

Q. KRISS 의 자랑거리

박혜린 ) 사과나무 어린이집이요 . 육아 때문에 고민인 직원들에게 KRISS 내에 어린이집이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이에요 . 아침에 덜 바쁘고 시간에 쫓기듯 퇴근하지 않아도 되고요 . 그래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죠 .

김광섭 ) KRISS 의 아름다운 캠퍼스가 자랑스러워요 . KRISS 가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이웃집 같은 곳이 됐으면 좋겠어요 . 공원처럼 잔디밭에서 놀고 연못도 산책하고요 .

박세일 ) 주위에서 많이 듣는 얘기가 연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 좋겠다 는 말이에요 . KRISS 는 자기 전공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연구소예요 . 자기 스스로 전공을 바꾸지 않는 이상 원하는

연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요 .

권수용 ) 이하 동문이구요 .( 웃음 ) KRISS 는 자랑거리가 많은데 홍보가 잘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쉬워요 . KRISS 의 정체성과 미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Q. 내가 KRISS 40 년에 기여한 것

권수용 ) 원래 KRISS 홍보물 단골 모델이 저였는데 이제는 몇몇 후배들에게 밀리고 있어요 .( 웃음 ) 하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로 KRISS 홍보대사 역할을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자부합니다 .

박세일 ) 나노팹센터 유치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고 생각해요 . 당시 왜 나노팹센터를 KRISS 에 만들어야 하냐는 반대의견도 많았는데 그들을 설득하고 투자를 성사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

박혜린 ) 외모에 자신 없지만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홍보영상에 수없이 출연했답니다 . KBS 생방송 프로그램에 나가 토끼옷을 입고 춤까지 췄어요 . 옛날 동영상들이 아직도 유튜브 등에 돌아 다니고 있어서 좀 부끄럽긴 하지만 KRISS 를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데 보람을 느껴요 .

 

Q. 국민연구소 만드는 길 .

김광섭 )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으려면 작은 것부터 노력해야 해요 . 예를 들어 문의나 민원 전화를 받을 때도 보다 친절하게 응대해야 해요 . 연구원 한명 한명이 이렇게 한다면 이게바로 국민연구소로 가는 시발점이 될 것 같습니다 .

박혜린 ) 정직한 KRISS 가 바로 국민연구소로 가는 첫 번째 조건이 아닌가 싶어요 . 진정성에 바탕을 둔 정직한 문화가 국민연구소를 만드는 기초 아닐까요 ?

박세일 ) 연구성과가 아무리 훌륭해도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못하면 국민연구소가 될 수 없을 거예요 .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내서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들을 시도해보면 좋겠어요 .

권수용 ) 국민의 공감을 얻어야 국민 이라는 이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KRISS 는 지금 중요한 시기에 있어요 . 과학자들만의 연구소가 될 것인가 , 정부의 연구소가 될 것인가 , 아니면 국민연구소가 될 것인가 ? 물론 모두의 연구소가 되는 게 가장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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