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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표준연, 세계측정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23-05-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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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인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측정표준’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은 17일(수), 세계측정의 날(WMD, World Metrology Day)을 맞아 원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2023 세계측정의 날 내빈 및 측정표준 유공자 단체사진
세계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세계 17개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한 미터협약*을 기념해 지정한 날이다. 측정표준 국제기구를 비롯해 KRISS 등 각국의 국가측정표준기관들은 과학과 산업의 기반이 되는 단위와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새로운 주제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미터협약(Meter Convention): 미터법 도량형의 제정·보급을 목적으로 1875년 체결한 국제협약으로서, 길이와 질량의 단위를 미터 기반으로 제정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1959년 미터협약에 가입 후, 1964년부터 계량법에 기반해 미터법을 전면 실시했다.
▲ 2023년 세계측정의 날 포스터
올해 세계측정의 날 행사 주제로는 ‘세계인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측정표준(Measurements supporting the global food system)’이 선정됐다. 작년 말 기준 전 세계 인구가 80억 명에 도달한 가운데, 식품 공급 시스템에서 측정표준의 역할을 돌이켜보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기념행사에서는 측정과학 및 측정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KRISS의 식품 분야 측정표준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영상에 이어, ‘식품산업의 품질관리’를 주제로 한국식품연구원 서동원 본부장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 KRISS 박현민 원장 기념사
KRISS 박현민 원장은 “기후변화의 심화와 자원의 고갈, 증가하는 인구로 지구상의 식량 시스템은 중대한 위기를 맞이했다”며, “측정표준은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 검증의 신뢰성을 높여 전 세계인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보도자료(230517) 표준연, 세계측정의 날 기념행사 개최.hwp (7.24MB / 다운로드:118)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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