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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군 병원 MRI·CT, 국가측정표준으로 정량 모니터링한다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자2026-06-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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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병원 MRI·CT, 국가측정표준으로 정량 모니터링한다
- 26일(금), 표준연-의무사 ‘군 의료영상 정량적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
- 표준물질·모듈형 팬텀 활용해 장비별 정량값 편차 분석, 군 의료영상 신뢰성 제고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과 국군의무사령부(의무사, 사령관 이상호)는 26일(금) ‘군 의료영상 정량적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RISS의 의료영상 측정표준 기술을 전국 군 병원 MRI·CT 장비에 적용하고, 장비별 정량값의 차이를 체계적으로 측정·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군 장병에게 한층 더 신뢰도 높은 의료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의료기관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의료영상 장비의 품질관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방법은 장비의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병원과 장비마다 발생하는 미세한 영상 품질 차이까지 정밀하게 비교·보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의료기관이나 장비에 따라 영상의 대조도와 정량값에 미세한 편차가 발생해 왔다.

▲ MRI 장비에 적용한 KRISS 유수분비율 표준물질과 모듈형 팬텀
이번 협력에는 KRISS가 그간 연구 개발해 온 ‘의료영상기기용 유수분비율 표준물질’과 교체·조립이 가능한 ‘모듈형 팬텀’이 현장에 활용된다. 유수분비율 표준물질은 의료영상 장비의 측정값을 확인하는 기준물질이고, 모듈형 팬텀은 이를 장착해 MRI·CT로 촬영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다. 기준이 되는 표준물질을 장착한 팬텀을 여러 장비에서 촬영하면, 각 장비의 측정값 편차와 보정 필요성을 확인하고 장비 간 주요 영상 품질의 정량 지표를 동일한 기준에서 비교·분석할 수 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전국 군 병원을 하나의 의료체계 안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어, 동일한 측정 기준을 현장에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다. 병원별 장비 운용 방식과 품질관리 수준이 다르면 의료영상 측정값을 서로 비교하기 어렵지만, 군 의료체계에서는 같은 기준으로 장비 상태를 확인하고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표준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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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 의무사령관(왼쪽)과 이호성 KRISS 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전국 12개 군 병원에서 운용 중인 MRI 17대와 CT 15대 등 총 32대 장비를 대상으로 실무 협력을 진행한다. 의무사는 실제 장비가 운용되는 군 병원 현장과 측정 환경을 제공하고, KRISS는 대구가톨릭대와 협력해 모듈형 팬텀 촬영과 측정 데이터 분석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의료영상 정량 품질관리 기술협력 ▲의료영상 품질 데이터 분석을 위한 전문 연구인력 교류 ▲공공의료 AI 기반 의료영상 데이터 표준화 및 인프라 협력 등이다.
이러한 현장 측정 결과는 장비별 정량 측정값 비교 리포트 형태로 군 병원에 제공된다. 각 병원은 장비별 측정 편차와 시간에 따른 품질변화 추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정, 수리, 촬영 조건 점검 등 후속 조치 필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KRISS 역시 실험실에서 거둔 표준 연구 성과를 실제 의료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는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 팬텀 기반 의료영상 장비 정량 측정값 비교 리포트 화면 예시
향후 양 기관은 군 병원 MRI·CT 장비의 기준 정량 데이터를 확보하고, 시간에 따른 영상 품질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군 의료영상 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렇게 축적된 고품질의 정량 데이터는 향후 대한민국 공공의료 AI 개발을 위한 표준화된 의료영상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군 의료영상 정량적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RISS 이호성 원장은 “이번 협력은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수집·비교하기 어려웠던 의료영상 장비 간 정량값 편차를 국가측정표준 기반으로 모니터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 의료 현장의 데이터를 국가측정표준과 연계해 군 의료영상 장비의 측정 신뢰성을 한층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국군의무사령부 이상호 사령관은 “전국 군 병원 장비의 정밀성을 체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장병 진료 신뢰도 향상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군 의료영상 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향후 군 의료 AI 도입에 필요한 데이터 품질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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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 보도자료(260626) 군 병원 MRI·CT, 국가측정표준으로 정량 모니터링한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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