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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KRISS의 얼굴, ‘세종홀’이 달라졌습니다
- 작성자홍보실(권혜진)
- 작성일2026-01-16 17:29
- 분류KRISS소식
- 조회수235
KRISS의 얼굴, ‘세종홀’이 달라졌습니다
- 창립 50주년 기념 행정동 세종홀 리모델링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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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50주년을 맞아 리뉴얼된 세종홀 전경
지난 2025년, KRISS의 반세기 역사를 기념하며 KRISS 행정동 세종홀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창립 40주년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한 이후 10년 만에 진행된 이번 리뉴얼은 연구원의 정체성과 지난 50년의 역사와 성과, 미래 비전을 한 공간에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매일 오가는 익숙한 공간이지만,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운 세종홀 리모델링의 7가지 변화 포인트를 소개한다.
1. ‘표준의 기틀’ 위에 서다: 초대 소장 김재관 박사 흉상

▲ 故 김재관 초대 소장 흉상
50주년 기념 본행사에 앞서 제막식을 진행했던 김재관 초대 소장의 흉상이 세종홀의 중앙에 새롭게 자리했다. 대한민국 측정표준의 길을 개척했던 그의 숭고한 창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가장 상징적인 중앙 위치에 배치하였다. 이는 우리 연구원의 뿌리를 기억하고, 척박한 환경에서 열정을 꽃피운 선배들의 뜻을 이어가겠다는 KRISS 구성원들의 굳은 다짐을 담고 있다.
2. 벽면에 흐르는 생동감: 대형 LED 디스플레이 설치


▲ (위) 평상 시 세종홀 디스플레이 화면 (아래) 행사 시의 디스플레이 화면
그동안 비어 있던 세종홀 우측 벽면이 대형 LED 디스플레이 설치를 통해 살아 숨 쉬는 창으로 변신했다. 평상시에는 KRISS 홍보 영상이나 작년 사진 공모전 출품작을 포함한 KRISS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 등을 송출해 시각적 여유를 제공한다. 행사 시에는 성격에 맞춘 화면 연출과 새로운 포토존 역할을 수행하며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 세종홀 디스플레이 운영시간: 매일 9시~18시
3. 한눈에 보는 생활 속 측정표준 이야기: ‘KRISS와 함께하는 우리의 하루’

▲ ’KRISS와 함께하는 우리의 하루’ 섹션
세종홀 우측 대형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KRISS와 함께하는 우리의 하루’ 섹션이 마련되었다. 벽면을 따라 이어지는 화살표를 따라가다 보면, 아침에 눈을 떠 잠들 때까지 우리가 살아오는 평범한 일상 속에 측정표준이 얼마나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다.
4. KRISS의 50년, 측정연구의 레거시: KRISS 연구성과 10선 소개

▲ 세종홀 전면부 중앙 디스플레이
홀 중앙에 위치한 소형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무지개 예술작품을 대신해 ‘KRISS 대표 연구성과 10선’의 내용이 전시된다. 그 위에는 대한민국 표준시(UTCk 4.1 버전) 프로그램을 새롭게 만들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창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는 대한민국 표준시를 비롯한 KRISS 대표 연구성과들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 대한민국 표준시 프로그램은 현재 정보전산실과 공동으로 개발 진행 중
5. 역사의 기록을 잇다: 미터협약 150주년 기념 섹션

▲ (위) 미터협약 기념 섹션, (아래) 미터협약 150주년 기념품들과 대한민국 미터협약 가입 문서
휴라운지 맞은편에 위치한 세종홀 왼쪽 벽면은 ‘미터협약 150주년 기념 섹션’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1959년 우리나라가 미터협약에 가입하기 위해 국무회의에 상정했던 안건 문서부터, 프랑스 정부에 제출한 미터협약국 가입 요청 서류, 그리고 프랑스로부터 최종적으로 수령한 가입 승인 문서까지 대한민국 표준 역사의 결정적 순간들이 담긴 사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단순한 기록물 전시를 넘어, 2025년 미터협약 15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국제도량형국(BIPM)에서 제작한 기념 화보집과 메달, 기념 화병 등도 함께 전시되었다. 특히 눈여겨볼 전시물은 1875년 미터협약 당시 최초 서명국인 17개국을 상징해 국제도량형국(BIPM)에서 단 17점만 특별 제작한 기념 화병이다. 이는 최초 미터협약 체결 이후, 150년이 지난 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 측정표준기관으로 당당히 발돋움한 KRISS의 국제적 위상을 상징하는 특별한 전시물이 될 것이다.
6. 아카이브로 보는 KRISS 반세기: 초기 기관 소식지 ‘硏究所 뉴스’ 컨셉 전시


▲ (위) ‘연구소 뉴스’ 전시구역 (아래) 전시 코너 中 ‘사료 공모전 출품작으로 보는 KRISS의 그때 그 시절’
행정동 대강당으로 이어지는 복도 상단 벽면에는 50주년 기념식의 감동을 그대로 옮겨온 전시섹션이 있다. 해당 공간은 본행사 기간 동안 세종홀에 전시되었던 설립 초창기 ‘연구소 뉴스’ 컨셉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당시의 열정적이었던 순간들을 뉴스 지면처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데, 특히 눈여겨볼 만한 기록물들이 눈길을 끈다. 먼저 김재관 초기 소장과 유치 과학자들의 모습은 국가 표준의 기틀을 마련한 주역들의 헌신을 되새기게 한다. 또한 최초의 연구소 소식지 내용과 주요 연구 분야의 발전 과정, KRISS 사료 공모전 당선작 등도 함께 전시되었다. 특히 80년대 전 직원 체육대회의 활기찬 풍경부터 정겨운 옛 급여명세서와 전화번호부에 이르기까지, 당시 표준연 가족들의 소소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물들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지난 50년의 KRISS 발자취가 다채로운 기록물로 전시된 해당 구역은 단순한 연대기적인 나열이 아니라, 연구소 설립부터 성장까지의 흥미롭고 생생한 기록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7. 글로벌 파트너십의 증표: 해외 측정표준기관으로부터 받은 기념품 전시관

▲ 해외 측정표준기관들로부터 받은 기념품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CMS–ITRI(대만), HSA(싱가포르), NIM(중국), UzNIM(우즈베키스탄), A*star NMC(싱가포르), MASM(몽골), VNIIM(러시아), NMIA(호주), VMI(베트남), PTB(독일), APMP 기념패
KRISS 역사 아카이브 전시 하단 공간에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KRISS가 주최한 아시아태평양측정표준협력기구(APMP) 2025 행사에서 세계 각국의 국가측정표준기관(NMI)들이 전달한 우정의 증표들을 한데 모아 특별한 공간을 마련하였다. 세계 전역의 파트너 기관들이 전달한 이 기념품들은 글로벌 측정표준 커뮤니티 내에서 KRISS가 쌓아온 굳건한 국제적 위상을 대변한다. 이곳에 전시된 다채로운 기념품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KRISS가 국경을 초월해 쌓아온 신뢰와 끈끈한 협력의 결실이다. 방문객들은 이 공간을 통해 세계 측정표준 커뮤니티의 중심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는 KRISS의 글로벌 리더십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업그레이드된 50큐비트 초전도 양자컴퓨터 모형
이상의 리모델링 내용 외에도, 기존 첨단동에 비치된 모형보다 더욱 정교하게 업그레이드하여 신규 제작한 5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이 세종홀에 전시되었다. 특히, 바닥면이 흑경 반사판으로 제작되어 시각적으로 더 깊이감 있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KRISS 세종홀은 단순한 로비를 넘어, KRISS의 역사와 자부심이 흐르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KRISS 구성원에게는 깊은 소속감과 자부심을, 방문객들에게는 연구원의 가치를 전달하는 연구원의 멋진 얼굴이 되기를 기대한다.
글/사진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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