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 소식
TOP대덕클럽 및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KRISS 방문
- 작성자홍보실(권혜진)
- 작성일자2025-06-10 15:11
- 조회수94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및 대덕클럽의 KRISS 방문
-과학기술계 선배로서 KRISS의 눈부신 성장과 성과가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
▲ 5월 14일 KRISS를 방문한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지난 4월과 5월, 과학기술계 원로 단체인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이하 시니어과협)과 대덕클럽 회원들이 KRISS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초석을 다져온 KRISS의 50년 역사와 첨단 연구성과를 직접 관람하고, 과학기술계 후배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5월 14일(수) KRISS를 찾은 시니어과협은 과학기술계 원로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현재는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으로부터 위탁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과학포럼, 초청강연, 세미나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충희 4대 원장, 김명수 10대 원장, 강대임 11대 원장(현 UST총장) 등 KRISS 출신 원로들도 주요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당일 KRISS 방문에도 동행하였다.
이번 방문은 ▲ KRISS 기관 소개, ▲ 세종홀 관람, ▲ 양자기술 연구성과물 및 연구현장 투어, ▲ 뉴턴의 사과나무와 KRISS 정자 ‘우정’ 방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 KRISS 기관 소개를 진행 중인 황인용 홍보실장
KRISS 행정동 2층 세미나실에서 홍석환 기획본부장의 환영 인사와 이충희 전 원장, 시니어과협 박성현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황인용 홍보실장이 KRISS 기관 소개를 진행하였다. 황 실장은 측정의 역사, 측정표준의 중요성과 더불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KRISS의 설립 배경과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KRISS 주요 연구활동 등을 소개하였다.
▲ 세종홀 투어
이후 세종홀에서는 측정표준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와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표준시계(KRISS-1, 이터븀 광시계)를 비롯해, 비구면 우주광학거울, 인증표준물질(CRM), 1 MN 실하중 측정기, 뇌자도/심자도 측정 장치 등 KRISS가 개발한 세계적 수준의 측정기술 성과들이 소개되었다.
▲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 견학 모습
이어진 양자기술 연구실 투어에서는 이용호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이 직접 양자컴퓨터 구현 원리, KRISS의 양자컴퓨터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KRISS가 자체 개발한 20큐비트급 초전도 기반 양자컴퓨터를 실제로 관람하였다. ‘3대 게임체인저 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는 양자기술 분야에서 KRISS가 이룬 성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 오찬 중 이호성 KRISS 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 중인 시니어과협 박성현 회장
▲ KRISS 뉴턴의 사과나무 앞에서의 기념촬영
▲ KRISS 연못의 정자 ‘우정’ 방문
기념촬영과 오찬 후, 시니어과협 회원들은 KRISS 잔디광장에 위치한 ‘뉴턴의 사과나무’와 KRISS 연못 정자인 ‘우정’을 방문하였다. 1978년 미국 NBS(현 NIST)로부터 기증받은 역사와 한-미 과학기술의 협력을 통해 탄생된 KRISS 기관 설립의 역사와 더불어 뉴턴의 사과나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작년에 새롭게 만든 KRISS 정자 ‘우정’에 앉아 잠시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자 ‘우정’은 초대 표준연구소장 고(故) 김재관 박사의 호에게 유래하였으며, 3가지 의미를 함축하여 정자 이름을 지었다는 이호성 원장의 설명을 시니어과협 회원은 주의 깊게 경청하였다. 이곳에서 KRISS 설립 일화 및 연구단지의 기반을 일구어 낸 개척자들의 선구적인 정신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다.
▲ 4월 22일 KRISS를 방문한 대덕클럽
시니어과협 방문에 앞서 4월 22일(화)에는 대덕클럽 회원들이 KRISS를 방문하였다. 1995년 설립된 대덕클럽은 대덕연구단지 내의 석학, CEO 등이 모여 과학기술의 미래와 국가정책을 논의하는 지식 네트워크이다.
이번에 KRISS를 방문한 한 시니어과협 회원은 “KRISS가 여러 가지 기준을 만드는 기관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양자기술처럼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기술까지 개발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나타냈고, 또 다른 원로는 “KRISS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시작과 성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기관”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다른 참석자는 “KRISS를 직접 방문해 눈부신 연구성과들을 보니, 과학기술계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두 과학기술계 단체의 잇따른 방문은 지난 50년간 KRISS가 이룬 성장과 뛰어난 연구역량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글/사진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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