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개최 예정인 ‘OECD 퀀텀 워크숍’ 개최 관련 협력 논의 -

▲ OECD David Winickoff와의 단체사진

※ 좌측부터 김상우 위촉기술원, 박갑동 객원연구원, STEPI 이명화 글로벌전략실장, OECD David Winickoff, 김진희 K-퀀텀국제협력본부장, STEPI 장용석 연구위원, 김대건 K-퀀텀국제협력본부 대외협력팀장

지난 2월 28일(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바이오나노융합기술 작업반(BNCT*) 책임자(Head)인 David Winickoff 박사와 STEPI 일행단이 KRISS를 방문했다.

* BNCT: Biotechnology, Nanotechnology and Converging Technologies

David Winickoff는 올해 6월 ‘퀀텀 코리아 2025’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OECD 퀀텀 워크숍’의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KRISS에 방문하였다.

한국 정부는 글로벌 게임체인저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OECD에 30만 유로를 출연하였으며, 2025년부터 ‘양자와 합성생물학의 바람직한 거버넌스*’를 주제로 정책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이에 OECD BNCT는 양자기술과 타 분야의 융합을 통한 파급효과를 예측하고 바람직한 글로벌 거버넌스를 정립하기 위해 해당 과제를 주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2026년 OECD 본부가 있는 파리에서 최종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으로 올해 개최되는 ‘OECD퀀텀 워크숍’은 보고서의 전반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자 전 세계 관련 전문가 의견을 모으는 핵심적인 행사의 성격을 가진다.

*정책보고서 주제: Anticipatory Governance of Synthetic Biology and Quantum

▲ KRISS 이호성 원장과의 환담

방문 첫 일정으로 David Winickoff는 KRISS 이호성 원장과의 환담을 가졌다. 이호성 원장은 KRISS 방문을 환영하며 기관 현황과 주요 연구분야, K-퀀텀국제협력본부 등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이번 퀀텀 코리아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OECD 퀀텀 워크숍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란다는 인사말로 환담을 마쳤다.

이후 진행된 실무 논의에서는 K-퀀텀국제협력본부 김진희 본부장 주관으로 올해 6월 퀀텀 코리아 2025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될 OECD 퀀텀 워크숍의 주제, 진행방식, 주요 연사 구성 등에 대한 상세한 협의가 진행되었다.

▲ 실무 협력 논의

‘퀀텀 코리아’는 국내·외 양자과학기술 연구자 및 관련 기업, 정부대표 등이 참여하여 글로벌 양자생태계 혁신 흐름을 조망하는 국제행사이다.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퀀텀 코리아 2025’ 행사는 ‘100년의 양자, 산업을 깨우다 (100 Years of Quantum, Awakening Industry)’란 주제로 6월 24일(화)부터 6월 26일(목)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K-퀀텀국제협력본부가 ‘퀀텀 코리아 2025’ 내 국제협력 세션을 맡아 OECD 퀀텀 워크샵 뿐만 아니라 정부 간 라운드테이블, 다자간 협력 포럼 등을 기획·주관할 예정이다.

▲ 퀀텀 코리아 2025 행사 포스터 (https://quantum-korea.kr/ko/main)

OECD 워크숍 첫째 날(6.26)은 ‘퀀텀 코리아 2025’ 메인홀에서 공개 워크숍을 진행하여 양자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둘째 날(6.27)은 별도의 장소에서 각 국 양자기술 전문가를 발표자 및 패널로 초청하여 비공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자기술은 이미 글로벌 전략기술로 자리잡았으며, 한국과 OECD 간의 협력은 양자기술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퀀텀 코리아 2025’에서의 OECD를 비롯한 여러 국제전문가와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양자과학기술 분야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데 대한민국과 KRISS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