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 소식
TOPKRISS 과학교육기부 활동 전개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자2024-11-21 17:53
- 조회수204
- 벽지학교 대상 찾아가는 과학교실 및 지역아동센터 방문 등 -
▲ 벽지학교 찾아가는 과학교실 (남선초등학교)
KRISS는 과학교육기부를 위해 올해 ‘찾아가는 과학교실’, ‘시골벽지학교 방문’, ‘지역아동센터’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과학교실’은 유성구에서 주관하는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 활동 중 하나로 도서벽지학교의 어린이들에게 과학을 쉽게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6일(금) 홍보실 직원들과 홍보위원회 위원들이 ‘KRISS 찾아가는 과학교실 프로그램‘으로 남선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남선초등학교는 지역 상으로는 유성구 송정동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꼬불꼬불한 길을 한참 들어가서야 있는 외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전교생이 50명인 아담한 학교였다. 지리상으로는 대전 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과학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곳이었다.
▲ KRISS 기관 소개 및 경품추첨
가장 먼저 남선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황인용 홍보실장이 KRISS와 측정표준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였다. 황인용 홍보실장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측정과 표준의 개념, 다양한 측정의 역사 등을 쉽게 설명하였다. 또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활발한 질의응답과 함께 경품추첨도 진행하였다.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여러 질문들도 하였다.
▲ 3학년 대상 강연을 진행 중인 KRISS 이다혜 선임연구원/병아리 시소를 만드는 학생들
이어 학년별로 나뉘어 KRISS 연구자분들이 직접 진행하는 의미 있는 과학강연이 진행되었다. 3학년 교실에서는 바이오물질측정그룹 이다혜 선임연구원의 주도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이다혜 선임연구원은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자신의 연구 분야인 바이오에 대한 내용을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 키울 수 있었고, 강연 후에는 병아리 시소를 만드는 체험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 4학년 대상 강연을 진행 중인 KRISS 임경근 책임연구원/용수철 저울을 만드는 학생들
4학년 교실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측정그룹 임경근 책임연구원이 과학강연을 진행하였다. 임경근 책임연구원은 반도체와 물질의 성질 및 구조에 대한 수업을 하였으며, 학생들에게 최신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강의 후, 학생들은 직접 용수철 저울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체험에서 학생들은 용수철의 원리를 이해하고, 물체의 무게를 측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학생들은 과학키트 체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 5, 6학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 중인 KRISS 박재성 책임연구원/그래핀 체험하는 학생들
5, 6학년을 대상으로는 촉감표준융합연구단 박재성 책임연구원이 과학강연을 진행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박재성 책임연구원으로부터 표면의 화학적, 물리적 특성 분석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들었다. 박재성 책임연구원은 복잡한 개념을 쉽게 풀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에는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그래핀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강연자의 지도 아래 기계적 박리법을 이용해 그래핀을 분해하는 활동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그래핀의 독특한 특성을 직접 경험하며, 과학에 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바쁜 연구 활동에도 불구하고 KRISS 홍보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KRISS 연구자들이 직접 벽지학교를 방문하여 과학 강연과 과학키트 체험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과학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 지역아동센터 대상 과학교육기부 활동 전개 (꿈터지역아동센터)
한편, KRISS 홍보실에서는 ’찾아가는 과학교실‘ 외에도 대전 내 지역아동센터 5곳을 방문하여 기관을 알리고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높이는 과학교육기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과학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벽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과학멘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 한국과학창의재단 프로그램으로 KRISS에 방문한 충남 논산 도산초등학교 학생들
지난 9월 20일에는 충남 논산 도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KRISS를 찾아 견학을 진행하였다. 이번 견학은 한국과학창의재단와 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고경력과학자와 도서벽지학생 연계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황인용 홍보실장이 진행한 기관 소개 시간에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특히, 강연 중간에 진행된 퀴즈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으며, 측정단위와 KRISS의 역할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아갈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 후, 학생들은 세종홀 홍보관을 둘러보며 유척과 측우기, 앙부일구와 같은 조선시대 측정기기들에 대한 재밌는 설명과 KRISS의 연구성과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KRISS 뉴턴의 사과나무를 보며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첨단동으로 이동하여 초전도 양자컴퓨팅 모형과 이터븀 표준시계, 중력계 등 양자기술과 KRISS 성과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역학동의 1 MN 실하중 힘표준기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신 과학기술과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의 발전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들은 어린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 자극하고, 미래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 도산초등학교 견학 프로그램: 기관 소개, 세종홀 및 랩투어
이러한 과학교육기부 활동은 지역 아동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KRISS는 내년도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대중화 및 과학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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