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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넓어진 KRISS 정문,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23-02-01 09:00
  • 조회수1099

- 여유로워진 출퇴근길, 시민들을 위한 소공원까지 마련 -

 

지난 202210, KRISS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KRISS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정문 진출입로 개선 공사가 바로 그것이다. 비좁았던 정문 진출입로가 확 넓어지고, 지나가던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소공원까지 생긴 이번 공사. 공사 진행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공사 전 KRISS 정문은 방문객이 잠시 대기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없었다. 왕복 2차로뿐이어서 교통 혼잡이 잦았고, 이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상존해왔다.

 

공사 전 KRISS 정문.

출퇴근 차량과 방문 차량이 얽히는 등 혼잡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설실은 정문의 교통영향분석을 실시했고, 정문 진출입로 개선 시 통행시간 단축 및 통행속도 향상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노사협의회 검토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 개선방안은 평행주차 방식이었다.

 

최종 선택된 평행주차 방식.

각도주차 방식 대비 주차면 수는 적으나 안전성 및 통행시간 등에서

우위인 것으로 판단됐다. 보다 나은 정문 진출입을 위해 시설실은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공사가 완료된 KRISS 정문 모습

 

방문객 주차장 설치 및 왕복 차선 확장과 더불어 정문 일대에 소공원도 함께 조성됐다. 소공원 조성은 KRISS의 대민 친화적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추진됐으며, 디자인 작업은 2005KRISS 정문 설계자였던 이해욱 교수(건축학과)의 자문을 받아 진행됐다.


시민과 함께하는 KRISS.

이번 소공원 조성으로 더욱 친숙한 연구원으로 거듭날 것이다.

  

한편, KRISS 정문 7개 기둥의 의미를 설명하는 안내판도 이번에 함께 설치됐다.

정문의 7개 기둥은 KRISS 창립 30주년이었던 지난 2005, 출연() 최초로 2 m 높이의 담장을 허물고 새롭게 만들어졌다. 시민과 가까워지고자 한 KRISS의 노력은 오래전부터 진행됐던 것이다.


20052월의 KRISS 정문 모습. 담장이 있어 거리감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그간 정문 기둥 안내판이 없었으나 이번 설치를 통해 KRISS의 새로운 구성원들과 시민들도 그 의미를 함께 알 수 있게 됐다. 이번 기사를 통해 정문 기둥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소개한다.

 

정문 기둥 안내판 신규설치 모습

 

물질량(mol) 기둥 제작에는 화강암이 사용됐다.

화강암은 종류에 따라 입자 양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물질의 입자구성을 매우 중요시하는 물질량 측정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다.


▲ 시간(s) 기둥의 재료는 철판이다.

공기 중에 노출된 철판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산화된다는 점에 착안해 선정됐다.

 

▲ 온도(K) 기둥은 벽돌을 이용해 지었다.

벽돌은 점토를 매우 높은 온도에서 구워 생산하기 때문에 그 어떤 건축 재료보다 온도가 중요하다.


질량(kg)은 콘크리트로 표현했다.

콘크리트는 상당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재료다.

 

전류(A) 기둥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알루미늄은 전도도가 높은 대표적인 물질이면서

극저온에서는 전기저항이 완전히 사라져 초전도체가 되는 재료다.

 

 

길이(m) 기둥의 재료는 목재다.

길이는 7개 기본단위 가운데 가장 오래된 단위이며, 나무 역시 가장 오래된 건축 재료다.

 

광도(cd) 기둥은 유리로 제작했다.

빛을 반사?투과?흡수하며 다양하게 반응하는 유리는 광도를 상징하는데 적합한 재료다.

 

이번 공사의 감독원을 맡았던 시설실 윤동욱 선임기술원은 공사기간 동안 폭우가 쏟아지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으나, 연구원의 새로운 얼굴이 될 정문을 잘 조성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공사가 진행되었다라며,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완공되어서 기쁘다. 앞으로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연구원이 되는 데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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