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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KRISS 보물 및 오픈랩 개관식 개최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자2021-07-26 17:03
- 조회수1272
표준연 보물 및 오픈랩 개관식 개최
▲ KRISS 보물 및 오픈랩 개관 커팅식
6월 23일(수) 표준연 행정동 세종홀에서 KRISS 보물 및 오픈랩 개관식이 개최되었다.
이번에 재단장한 세종홀에는 KRISS 보물 4점과 대전시 OPEN-LAB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대한민국 표준시 상징조형물, 3개의 신규 체험물이 전시된다.
▲새로운 KRISS 보물 전시장
표준연은 지난 2020년 하반기, 중요 연구 장비 및 사료의 체계적인 유지·보존을 위해 KRISS 보물을 선정했다.
보물선정위원회는 후보로 추천된 21개의 연구장비 중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6점을 선별했다. KRISS 보물 6점은 다음과 같다.
* KRISS 보물
세슘원자 시계 KRISS-1
2. 킬로그램원기 39번
3. 대한민국 길이 표준기 KRISS-Laser-2(10-11 정확도)
4. 양자홀 저항 원기
5. 1세대 실린더 무게 측정장치
6. 우주용 비구면 광학 거울
▲보물 설명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는 박현민 원장
새롭게 마련된 보물 전시장에는 KRISS 보물 6점 중 양자홀 저항원기, 우주용 비구면 광학거울, 1세대 실린더 무게측정장치, 세슘원자 시계(안쪽부터)가 전시되며 보물마다 관람객들을 위한 설명문이 부착되어 있다.
▲세종홀 입구 벽면에 비치된 KRISS 보물 리플렛과 엽서
전시장 한편에는 KRISS 보물 리플렛과 엽서가 비치되어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보물 리플렛은 실버 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보물 부분은 특수 재질로 코팅되어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 표준연은 격년마다 보물을 재선정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더 다양한 표준연의 연구 장비를 시민들에게 소개하여 연구원의 인지도 및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다.
▲대전시 OPEN LAB 사업 신규 체험물인 레고키블저울(좌), 제베크효과 체험물(우)
KRISS 보물 전시장 반대편에는 대전시 OPEN LAB 사업을 통해 새롭게 세종홀에 자리 잡은 여러 전시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대전시 OPEN LAB 사업은 대전시가 과학 대중화 및 과학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과학 마을 조성 사업으로 표준연을 포함한 6개의 출연연이 참여했다.
표준연에서는 대한민국 표준시 상징 조형물, 체공시간 체험물, 열전대 체험물, 레고키블저울 등 총 4가지 신규 전시물을 제작했다.
▲대한민국 표준시 상징조형물, 행정동 입구부터 이목을 끈다.
그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세종홀 중앙에 위치한 대한민국 표준시 상징조형물이다. 행정동 입구부터 하단 디스플레이의 감각적인 색감이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해당 7개의 컬러박스는 국제단위계(SI)의 기본단위를 상징한다.
특히 디스플레이는 모션 감지가 가능해 관람객이 다가가면 색깔별로 빠르게 깜빡이고, 풀칼라로 5초 동안 점등된 뒤 다시 천천히 돌아가며 깜빡인다.
▲ 체공시간 체험물
체공시간 체험물은 구조물 위에서 제자리 뛰기를 통해 체공시간을 측정하는 체험물이다. 관람객들은 중력을 직접 체감하며 만유인력 법칙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 키블저울 체험물과 레고키블저울
레고키블저울은 세종과학예술영재고 학생들이 표준연을 직접 방문하며 한땀 한땀 조립한 노력의 결정체다. 해당 레고 모형을 통해 키블저울의 구조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상단에는 키블저울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는 동영상이 함께 상영된다.
▲ 제베크효과(열전대) 체험물
제베크 효과(열전대) 체험물은 2017년 『표준연 차세대 측정체험 전시물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을 차지한 권재용 책임연구원의 아이디어다. 열감지 금속판에 손을 올리면 가로등부터 풍차까지 차례대로 작동되며 불이 들어오는데,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하다. 관람객들은 이를 보며 다소 생소한 제베크효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제베크효과 : 금속 선 양쪽 끝을 접합하여 폐회로를 구성하고 한쪽에 열을 가하면 두 접점의 온도 차로 생기는 전위차에 의해 전류가 흐르는 현상
▲ 최신화된 연구성과(위), 자랑스런 KRISS 人(아래)
이와 함께 표준연 주요 연구성과를 업데이트하고, 자랑스런 KRISS人에도 새롭게 입사한 직원들의 얼굴이 추가됐다. 이를 비춰줄 세종홀 내 조명도 함께 보강하여 전시효과를 극대화했다.
재단장한 세종홀은 표준연 방문 견학 코스로 방문객들에게 공개될 뿐만 아니라 대내외 홍보자료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흥미롭고 다채로워진 세종홀을 계기로 더욱 많은 시민에게 표준연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재단장한 세종홀에 관람객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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