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 소식
TOP제7차 한·중 국가측정표준기관장회의 개최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자2014-06-24 14:35
- 조회수4577
제7차 한·중 국가측정표준기관장회의 개최
- KRISS-NIM 의료측정심포지엄 및 국제협력 강화 -
지난 6월 10일(화), 11(수)에 중국 국가측정표준기관(중국계량과학연구원, National Institute of Metrology, China 이하 ‘NIM’)에서 Zhang Yukuan 소장 등 6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한·중 기관장회의는 연례 회의로 한국과 중국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7차 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하였다.
NIM 대표단은 6월 10일(화)에 KRISS를 방문하여 강대임원장 등 경영진을 접견하고 나서 NIM에서 관심분야로 견학을 요청한 ▲의료융합측정센터 ▲방사선표준센터 등의 연구실 및 ▲첨단산업인증동 ▲스마트그리드동 등의 연구시설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우선 의료융합측정센터를 방문하여 김용태 박사의 초음파측정 연구실 및 정세채 박사의 레이저를 활용한 의료측정표준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보았으며, 방사선표준센터를 방문하여 이종만, 김인중 박사의 안내로 CRM 개발현황, LINAC (선형가속기)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NIM은 KRISS가 보유한 LINAC 설비와 동일한 제조사의 장비를 가지고 있음을 밝히며 향후에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였다.
NIM 대표단은 그 후, 김진석 부원장의 소개로 KRISS의 첨단산업인증동의 최첨단 연구시설을, 박승남 본부장, 정재갑 박사, 이상화 책임연구기술원의 설명과 안내로 스마트그리드동의 고전압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보았다. NIM은 창핑 신 캠퍼스의 신축 연구동 건설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설명했고 향후에 KRISS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원내 식당에서 강대임 원장 주관으로 오찬을 한 후, NIM 대표단은 노후 역학동 건설현장에 들려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KRISS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탄한 모습이었다. 이어 CRM동의 내부 시설을 둘러본 NIM 기관장은 “현재 NIM은 화학측정분야의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KRISS의 연구동을 벤치마킹한다면 NIM의 화학연구동 건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시설을 둘러본 소감을 전했다.
KRISS 방문을 마친 양 기관의 대표단은 대전역에서 기차로 함께 부산의 회의장으로 이동하여 다음 날 11일(수)에 진행될 한·중 기관장회의를 준비했다.
금년 한·중 기관장회의는 그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KRISS-NIM 의료측정 심포지엄과 기관장회의를 오전과 오후에 나눠서 구성하였다. 오전에 진행된 의료측정 심포지엄에서는 KRISS 발표자 ▲ 방사선표준센터 이철영박사 ▲ 생체신호센터 김기웅센터장 ▲ 의료융합측정표준센터 서영섭박사 ▲ 나노안전표준센터 김세화박사 등 4명, NIM 발표자 ▲ 의료생물측정부장 Dr. Liu Wenli ▲ 전리방사선부장 Dr. Zhang Jian ▲ 전자기본부 부본부장 Dr. Shao Haiming 등 3명이 양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측정분야의 다양한 연구현황을 소개하였다. 특히, KRISS의 관련 분야 연구자들을 포함, 총 3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유익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의료측정 심포지엄은 양 기관뿐 아니라 향후 일본 NMIJ, 대만 CMS/ITRI 등과의 관련 의료측정분야 연구협력 확대에 대한 시작점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판단된다.
오후에는 강대임원장을 포함한 총 6명의 KRISS 대표단과 NIM 대표단이 기관장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는 강대임원장의 환영사 및 Mr. Zhang Yukuan 소장의 답사를 시작으로 강대임원장의 기관 현황발표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강대임원장은 ▲ 대덕특구 40주년 및 현황 ▲ KRISS 조직변동 ▲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 기초 및 산업기술연구회 통합 등에 대한 KRISS관련 주요 업무를 소개하였다. Mr. Yukuan은 KRISS에서 진행하는 히든챔피언 사업에 대해 특히 큰 관심을 보였고 선정기준 등 운영 방법에 대해 상세히 문의하였다. 이에 강대임원장은 “KRISS는 측정표준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산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KRISS 내부전문가 및 외부 전문가가 반씩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관련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답변하였다.
Mr. Yukuan은 NIM 현황과 관련하여 크게 3가지 주제 ▲ NIM 발전계획 ▲ 발전환경 개선 ▲ 대외협력 향상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발표 내용 중 해양관련 측정표준 및 우주분야 측정표준 연구개발은 KRISS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주제였으며, 안테나관련 연구시설 증대 및 절대중력 측정관련 연구동 증축 계획 등을 통해 NIM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NIM의 발전환경 개선 관련하여 외부 자문위원회를 통한 평가에 대해 강대임원장은 외부 자문위원회 모임 횟수, 위원이 명수 등을 문의하였고, 이에 Mr. Yukuan은 “외부 자문위원회는 연간 1, 2회 진행하며, 총 14개의 그룹에 약 160명 정도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중국 국가측정표준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전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 기관장의 발표가 끝난 후 박승남 기반표준본부장은 한일 기관장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국 측에 전달하며 한·중·일 국가측정표준기관 간 신진연구자 워크샵 개최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신진연구자 워크샵은 3개국의 측정표준기관(KRISS-NIM-NMIJ)간의 신진연구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연구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빠르면 2015년에 KRISS에서 제 1회 신진연구자 워크샵을 주관하는 데에 합의하였다. 워크샵 개최를 위해 3개 기관에서 1인씩 본부장급 조직위원회를 발족하여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합의하였다. NIM과의 합의내용은 일본 NMIJ에 전달하여 상세한 사항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서 박세진 미래융합기술본부장은 2014년 APMP 총회에서 한·중·일·대만 간 의료측정 워크샵의 개최를 추진코자 NIM에 제안을 하였으며, 이에 NIM은 전적으로 동의하며 참가자를 NMI로 국한하지 말고 정부/대학 등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워크샵으로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NIM의 국제협력부서장인 Ms. Gao Wei는 중국 내 지정연구소(Designated Institute, DI) 운영 현황 및 주요 이슈사항에 대해 발표하였다. 중국은 현재 1개의 DI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NIM에서 아직 측정표준역량이 확립되지 않은 (수중) 유동음향분야로서 현재 민간기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DI는 2013년부터 3년간 유효하며, 향후 NIM에서는 장기적으로는 해당 분야의 측정표준을 확립하여 중국 내 측정표준에 대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Ms. Gao Wei의 발표 후, 김형하 국제협력실장은 KRISS에서 진행 중인 GMA 및 UST의 측정표준 인력양성 프로그램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NIM 소속원들의 참석을 독려하였다.
Ms. Gao Wei는 기관장회의 마지막 발표순서를 통해 “아시아지역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변화관련 공동워크샵” 개최 추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고, 강대임 원장은 관련 워크샵에 대한 KRISS의 참석의사를 전하고 2015년 제1회 공동워크샵이 NIM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KRISS와 NIM 기관장은 이번 7차 한·중 기관장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에 대한 합의록 서명을 하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한·중 기관장회의는 양 기관 간 측정표준분야의 우호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아시아지역 측정표준에서 KRISS의 글로벌 리더십을 심화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글 : 국제협력실장 김형하, 국제협력실 성강영(sky@kris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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