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국제단위계(SI) 해설

home 표준이야기 SI단위 소개 개정 국제단위계(SI) 해설
특별한 명칭과 기호의 단위 어떤 유도단위들은 편의상 특별한 명칭과 기호가 주어졌는데, 1999년 제 21차 CGPM에서 채택한 촉매 활성도 카달(단위 kat)을 포함하여 현재 모두 22개이며. 이 특별한 명칭과 기호는 자주 사용되는 단위를 표시하기 위하여 간결한 형태로 되어 있다. 그리고 이 명칭과 기호는 그 자체가 다른 유도단위를 표시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특별한 명칭과 기호중에서 라디안과 그테라디안은 순전히 기하학적으로 정의된 단위로서 이들 각각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라디안(rad)
"라디안(radian)은 한 원의 원둘레에서 그 원의 반지름과 같은 길이의 호를 자르는 두 반지름 사이의 평면각이다" 즉, 원의 반지름과 같은 길이의 원 둘레에 대한 중심각이다. 예를 들어 직각은 π/2 rad이 되는데, 왜냐하면 원의 둘레가 반지름의 2π 배이고 직각은 그 1/4 이기 때문이다.

스테라디안(sr)
"스테라디안(steradian)은 한 공의 표면에서 그 공의 반지름의 제곱과 같은 넓이의 표면을 자르고 그 꼭지점이 공의 중심에 있는 입체각이다" 즉, 공의 반지름의 제곱과 같은 넓이를 가진 공의 표면에 대한 중심 입체각이다. 따라서 공의 전 표면적은 반지름 제곱의 4π 배이므로 전체 공의 입체각은 4πsr이 된다. 1960년 국제단위계를 도입할 당시는 이들을 보충단위라는 부류로 분류하고 이들의 특성에 대한 문제는 미결상태로 두었었는데, 뒤에 평면각은 일반적으로 두 길이의 비로 입체각은 면적과 길이의 제곱과의 비로 표현된다는 것을 고려하여 이들이 무차원 유도단위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결정하였다. 즉, 라디안과 스테라디안은 같은 차원을 갖지만 서로 다른 성질을 갖는 양들을 구별하기 위하여 유도단위의 표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또는 생략할 수도 있는 무차원 유도단위이다. 실제로 기호 rad와 sr은 필요한 곳에 쓰이나 유도단위 "1"은 일반적으로 숫자와 조합하여 쓰일 때 생략된다. 광도측정에서는 보통 스테라디안(기호 sr)이 단위의 표시에 사용된다.

3개의 단위인 베크렐, 그레이, 시버트는 특별히 인간의 보건을 위하여 제15차 CGPM(1975)과 제16차 CGPM(1979)에서 승인된 양이다.

유도단위는 기본단위의 명칭들을 유도단위의 특별한 명칭들과 조합하여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표현될 수 있다. 이것은 일반 물리적인 개념을 고려하여 대수학적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음을 뜻한다. 예를 들어 줄을 뉴턴 미터로 또는 킬로그램 미터 제곱 매 초 제곱으로 쓸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주어진 경우에 특정한 표현식이 다른 것들 보다 더 유용할 수 있다.

박스 닫기
일반원칙 단위 기호의 표기에 관한 일반 원칙은 제9차 CGPM (1948)에서 처음으로 제안되었다. 그 후 이들이 채택되어 ISO/TC 12에 의해서 다듬어 졌는데, 그 내용은 ISO 31 양과 단위에 상세히 수록되었다

단위 기호의 표기에 관한 일반 원칙은 제9차 CGPM (1948)에서 처음으로 제안되었다. 그후 이들이 채택되어 ISO/TC 12에 의해서 다듬어 졌는데, 그 내용은 ISO 31 양과 단위에 상세히 수록되었다. 1948년 당시 제안된 원칙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로마체(직립체) 소문자를 단위의 기호로 사용한다. 그러나 기호가 고유명사로부터 유래된 것이면 로마체 대문자를 사용한다. 이들 기호 다음에는 마침표를 찍지 않는다.

숫자에서 반점(프랑스식)이나 온점(영국식)은 숫자의 정수부분과 소수부분을 나누는데 만 쓰인다. 숫자는 읽기에 편리하게 세 자리씩 묶어 써도 무방하지만 각 묶음 사이의 띄어 쓴 자리에 온점이나 반점을 사용해서는 아니 된다.

위의 원칙과 함께 미터(m), 마이크론(×), 그램(g), 초(s), 시간(h), 암페어(A), 헤르츠(Hz), 등 29개의 단위의 명칭과 기호가 제의되었다. 이들이 뒤에 국제단위계로 정립될 때에 바탕을 이루었고, 마이크론(μ) 등 일부는 폐기되었다.

여기서 특히 기억해야 할 것은 숫자의 표기법인데, 현재도 위에 설명된 원칙을 따른다. 즉, 정수 부분과 소수 부분을 나누는 기호로 프랑스식은 반점 (,)이, 영국식은 온점 (.) 이 사용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온점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긴 숫자를 표기할 때 읽기에 편리하게 소수점을 중심으로 세 자리씩 묶어서 띄어쓰게 되어있다. 이 때 띈 칸이 너무 크면 보기 싫으므로 사이를 약간만(반칸 정도) 띄는 것이 좋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세자리 마다 (천, 백만, 십억 자리 등) 반점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국제표준으로 보면 옳지 못한 방법이다.

박스 닫기
SI 단위기호 SI 단위 기호(많은 SI 이외의 단위기호도 포함)는 다음과 같이 표기한다. 언어에 따라 단위 명칭은 다를지라도, 단위기호는 국제적으로 공통이며 같은 방법으로 사용한다.

단위기호는 일반적으로 로마체(직립체)를 쓴다. 이 말은 본문의 활자체와는 관계없이, 양의 기호는 이탤릭체(사체)로 쓰며, 단위 기호는 로마체로 써야 함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단위기호는 소문자로 표기하지만 단위의 명칭이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으면 그 기호의 첫글자는 대문자로 한다. 단위 명칭의 철자를 모두 써야 할 경우에는 문장의 첫글자 또는 섭씨도(degree Celcius)를 제외하고는 항상 소문자로 표기한다.

보기 : 양 : m (질량), t (시간), 등

단위 : kg, s, K, Pa, kHz, 등
단위 명칭 (영어) : meter, second, mole 등, newton, pascal, volt 등
어떤 양을 수치와 단위기호로 나타낼 때 그 사이를 한 칸 띄어야 한다. 다만 평면각의 도, 분, 초의 기호와 수치 사이는 띄지 않는다.

보기 : 35 mm이며, 35mm가 아님
32 ℃이며, 32℃가 아님
2.37 lm 이며 2.37lm (2.37 lumens)가 아님
25°, 25°23′, 25°23′27″ 등은 옳음

백분율(%)이 SI 단위는 아니지만 단위 기호로 사용할 때는 수치와 한 칸 띄어야 한다. 또한 이것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기호(%)를 사용해야 하며, 명칭 "percent"(또는 "퍼센트", "프로")를 사용하면 안 된다.
보기 : 25 %이며, 25%나 또는 25 percent가 아님.

박스 닫기
SI 단위기호의 대수학 대수학 CIPM은 ISO/TC 12에서 채택한 일반원칙에 따라서 SI 단위기호를 사용하는 대수학적 표현은 표준화된 형태로 쓰도록 권고하고 있다.

두 개 이상의 단위의 곱으로 표시되는 유도단위는 가운뎃점을 찍거나 한 칸을 띄어 쓴다.
보기 : N · m 또는 N m
주) 위의 두 번째의 경우 ISO의 규칙으로는 한 칸을 띄지 않고 붙여서 쓸 수도 있게 되어 있으나, 이 경우에는 사용하는 단위의 기호가 접두어의 기호와 같을 때는(meter와 milli의 경우) 혼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예로서, Nm이나 m · N을 써서 mN과 구별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mN은 밀리뉴턴(millinewton)을 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mN은 밀리뉴턴인 경우에만 사용하여야 한다.

또 다른 예로서, m/s의 경우, m·s-1 또는 m s-1은 가능하나 ms-1으로 하면 안 된다 [이 때는 (ms)-1을 뜻함]. 따라서 항상 가운뎃점을 찍거나 한 칸을 띄어 쓰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두 개의 단위의 나누기로 표시되는 유도단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빗금, 횡선 또는 음의 지수를 사용한다.

보기 : m/s 또는 또는 m · s-1

빗금은 곱하기 기호나 나누기 기호와 같은 줄에 사용할 수 없다. 빗금 다음에 두개 이상의 단위가 올 때는 반드시 괄호로 표시하여 모호함을 없애주어야 한다. 복잡한 경우에는 혼돈을 피하기 위하여 음의 지수나 괄호를 사용한다.

보기 : m/s2 또는 m·s-2이며, m/s/s 가 아님.
m·kg/(s3·A) 또는 m·kg·s-3·A-1이며, m·kg/s3/A도 아니고,
m·kg/s3·A 도 아님.

단위기호와 단위명칭을 같은 식에 혼합하여 사용하면 안 된다.
보기 : joules per kilogram 또는 J/kg 또는 J·kg-1이며,
joules/kilogram 또는 joules/kg 또는 joules·kg-1이 아님

박스 닫기